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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배운도둑질에 시간가는줄 모른다...읭???이게 맞나 -_-ㅋㅋ
내나이 33살에 보드배워서 벌써 4년차가 되었네요.
처음에 친정엄마(원주에 사심)가 원주에 놀러온 저희한테 " 스키장가서 한번 타봐...타봐...타봐...타봐..." 라고 했을때만해도
우리가 이렇게 보드에 미칠줄은 모르셨을꺼에용,,,-_-ㅋㅋㅋㅋㅋ
일주일에 3일은 스키장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미친듯이 전투보딩을 할줄이야........
첫시즌에 시즌말에 보드를 배우기시작해서 너무 늦게 시작한탓에 시즌권이고 보드복이고 아무것도 없이 시작했지만,
일주일만에 턴하며 (전 여자고 운동신경이 없음) 슬슬 이쁜보드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헝글장터에서 구입한
휴X팝보드복 ㅎㅎㅎㅎㅎㅎㅎㅎ 그거 입고 얼마나 좋아했던지.........푸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너무 이쁘고 얼마나 좋아했던지..
4월초까지 비를 맞으며 수영을하며 보드를 탓었드랬죠~~~~~
하이원에서 3월말에 비가오는 아테나 리프트를 둘이 처량맞게 타고 올라가던게 요즘도 생각이 나서 신랑이랑 그생각하며,한참을 이야기
하곤해요 ㅎㅎㅎㅎㅎㅎ 정말 우낀거죠...이게 머라구......이렇게 열심히타는지..... 누가 상주는것도 아니고 돈주는것도 아닌데.재미로만
즐기기는 너무 심할정도로 빠지는거에요~
그렇게 시작한보드를 벌써 4년째라....
첫시즌때는 턴하며 내려오기 급급했고 두번째.세번째시즌에는 자세랍시고 자세잡느냐고 다 보내고. 이제 4년차..요즘은 카빙한답시고
동영상과 이론공부를 하며 신랑이 틈만나면 공부중입니다.
내가 이렇게 공부를 했으면 의사가.....험험;;
요즘도 일주일에 3일은 스키장에서 숙식을해결하며, 딸래미까지 데리고 열심보드를 타고있습니다.
너무너무 잼있어요 ㅠㅠ
언제까지 제가 보드를 탈수있을지 모르지만, 상급에서 풀카빙으로 논스톱으로 내려오는 그날까지!!!! 전 달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