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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버리고 혼자 놀러가서 벌 받았나봐요 ㅠㅠ
시즌 중간을 못넘기고 팔이 부러져 병원에서 핀박고 있는 와이프를 버리고 곤잠에 갔습니다~ ^^;
왠일인지 와이프가 "오빠~ 보드타고 싶징? 가서 신나게 한번 타고와~ "
오예~~!!
동생들과 증말 신나게~~ 탔죠
마지막 한바퀴 남기고 전 제타1과 제타2로 나눠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만남의 장소는 두슬로프 만나는 지점 안전지대? (그물망 삼각형으로 크게 되어있는곳이요^^;)
먼저 내려가서 안전지대 밑에서 위를 보며 정지한순간!
안전지대 한가운데를 가르고 무언가가... 나에게로...
아... 저게.. 말로만듣던.. 그분이 오셨구낭..
피할만한 시간도 읍고.. 나도모르게 손으로 딱!!! 잡았습니다 ㅡ.,ㅡv
엄지 손가락 삐끗 했어요 ㅠㅠ
순간 어디서 나타났는지 페트롤이 옆에 와있더라구요.. 이분들 증말 열심히 일하시는듯.. ^^:
페트롤분이 손 안다치셨어요? 하더라구요.. 어떻게 알았지? =.=
너무 빨리 오신걸로 봐서는 유령데크 보고 달려 내려 오신듯..
좀 삔거 같은데 괴안아요.. 했는데 붕대를 꺼내서서 막!! 감고.. 뻘쭘..
응급실 갔는데 데크 놓치신분은 첨오셨데요.. ㅠㅠ
같이 오신분이 더 놀라서 오셨던데..
응급실에서 뻘쭘해서 전화번호만 교환하고 그냥 후다닥 나왔는데..
집에와서 보니 손등에 멍이.. 흑.. ㅠㅠ
손가락은 잘움직이고 이상은 없을꺼 같습니당.
와이프 알면 혼날 껀뎅.. 우짜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