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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30대 후반입니다....
첨 타기 시작한건 3~4년전이구요....
친구들 몇년 전에만해도....보드타더니......
...... 결혼도 하고 가정이 있어서 그런지....대부분....거의 다 접었구요
정말 잘 타던 친구도 있었는데......그트도 잘하고....
....저보고 언제 까지 탈거냐~?.... 애도 아니고...이러고 있고...(지는 차에 빠져서...허우적대면서...ㅡ,.ㅡ)
저도 요즘 보드복도....이젠 루즈하게 못입겠더군요.....ㅋ
올해는 힘들어서 슬롭 두번 내려오면 꼭 쉬어야하고....ㅋㅋ
얼마전에 하이원 갔었때.....
.60대 처럼 보이는 할머니가........
보딩을 하시더라구요.....물론 저속으로 가볍게 턴하시면서.....
비니아래로 흰머리가 보이고 ....얼굴에 주름도 보이던데.....대단 하시더라능~
그때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난 저나이까지 보드 탈지.....ㅋㅋㅋ
처음탄지 13년된 관광보더입니다 올해 53 이구용 마누라 애들 다가르쳐서서가족보딩하니까
이젠 손자손녀 가르칠때까지 타고싶은데 ㅎㅎ 애들이 딸24살 아들26인데
결혼할 생각들을 안하니 ...ㅎㅎ
호주에서 살다 왔는데, 여름에 해변 나가보면 할아버지들이 써핑 하러 오심...할머니들은 못 봤는데...할아버지들이 랜드로버에다가 보드 두 개 싣고 와서 바다로 뛰어드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타기 싫어질때까지요? 더 재밌는 게 생기면 자연스럽게 멀어지겠죠... 나이의 한계는 생각 안해봤습니다
50까지 탈거 같습니다. 평소에 운동을 않해서 그때되면 다리 힘도 없을거구(지금도 없어요) 보드장 가는게 번거러울거 같아요.
지금 44이고 10년 가량탔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