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12월 쇄골 수술이었더랬죠....
그때 서포트를 담당했던 그 간호사릉 고발하려 합니다.
수술대에 올라갔는데
갑자기 간호사 언니야가....
"겨털 미셨어요?"
흠칫....
"아.... 아니요...." 했습니다....
"그럼 겨털 지금 밀겠습니다"
간호사 분이 말했고
저는 잠시 양쪽 겨드랑이 꼭 닫으며....
"혹시 양쪽 다 밀어야 하나요????"
간호사 언냐는 빵터지며....
"ㅋㅋㅋ 아니요 한쪽만 밀면되요...."
하곤 전 마취로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수술이 끝나고 몇일 후
저는 화장실에 옷갈아 입으러 갔다
문뜩 제 겨드랑이가 궁금했습니다....
팔을 들어 겨드랑이에 형광등 자외선이
닫는 순간 ㅠㅠ
전 "반모반무"한 겨드랑이를 보고
모욕감에 빠졌었드랬죠.... ㅠㅠ
그 간호사분은 저에게 심한 모욕감을 주었습니다.
근데 여자들은 겨털 없이 어케 다니시나요????
무지 습하던데 ㅋㅋㅋ
무튼 지금은 겨털이 꽤 자랐습니다....
제법 거뭇거뭇해졌죠 ㅋㅋㅋ
저는 지금 좌측 겨털은 청소년기를 걷고 있고
우측 겨털은 성인기를 걷는
두 겨털의 사나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