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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새벽에 비팍에 보드타러 갔습니다.
혼자서 가서 타니 입에 곰팡이 나겠더라고요.
째즈&레게+발라드 열번 이상 뺑뺑이 도니 관광보더인 제겐 그것도 힘들더군요.
째즈 리프트에서 왼쪽에 레귤러 스케이팅 보더와 내릴 때 였어요.
앞서 가시더니 꽈당 엎어지시더군요.
잘못하면 제 데크로 찍을 거 같아 그냥 저 또한 엎어졌죠.
서로 "죄송합니다."하고 좋게 마무리 하고 갔으면 되는데...
스케이팅으로 가는 길이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마디 던졌어요.
"아마 왁싱이 덜되서 그 부분에서 그러신 것 같아요."
상대방인 그 아저씨는...
ㅡ..ㅡ+
째리시더만요.
'아~ 괜한 말을 했다' 싶더군요.
정말 부끄럽더라고요.
요근래 왁싱을 자주 해서 괜히 자랑하고 싶었나봐요.
그 날 "죄송합니다." 말고 처음 말한 건데...
흐규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