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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였습니다.
휘팍의 왕귀요미 은채양이 낙엽 연습을 한다기에
우리동네 박수부대 출신인 저와 은채양의 오빠인 은성군과 함께 박수치러 출동하였습니다.
저흰 듀크로 내려왔던 지라 도도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고 있는 은채양을 기다리기로 했죠.
슬로프 가장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제 옆으로 지나가는 어떤 커플...
남자분이 여친을 가르치는 모양이었습니다.
"자 일어서서 전방 보고!"
쿵!
하고 넘어진 여자분은 남자분을 쳐다보면서 거의 울상...
여자분이 일어나면서 옷을 털자 남자분이 도도 슬로프가 떠나가라 고함소리를....
"아 옷 좀 그만 털라고!!!!!!!!!!!!!!!!!!!!!!!!!!"
순간 개츠비님의 여친 가르치는 글이 생각나서 슬로프 한가운데서 그들을 쳐다보면서 실성한 사람처럼 웃었습니다 ㅋㅋ
그 두분은 저녁에 어찌 되었을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