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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참 초보라서 리프트에 줄이 길어서 만석으로 리프트를 타야할때 빼고는
한발 묶고 타는데요 이떄도 보통은 제일 밖쪽으로 왼쪽이나 오른쪽..을 사수해요
한번은 대기줄도 없고 해서 묶고 타는데
부자지간의 두 스키어와 함께 리프트를 타게 되었어요
리프트는 4석이라
저, 공간, 아들, 아버님 이렇게 대기하고 있었는데
착석하고 나니
저, 아들, 아버님 ,공석....
그렇게 리프트는 출발하고...
그 어린이가 폴로 제 데크를 긁기 시작하더라고요..^^;;하하하하하
별느낌 없어서 처음엔 몰랐는데
아버님께서 말리실때 알았거든요
아들: 아빠 여기 누나꺼에 눈붙어 있어.. 이렇게 떼주면 좋아하겠지?
아버님: 저를 한번 보시는 눈치... ###야 이렇게 하면 않되는거야 폴은 이렇게 앞에 모으고 있는거야
하시는데 뭐라 할말이 없었어요..
모르고 한 꼬마인데 화내기도 그렇고 아버님께서 한참 어린 제 눈치도 보시고
...
장비 정리하고 라커에 넣으면서 보는데....탑시트가 유광이라 그런지..ㅠㅠ
마구 긁혀있었어요.. 뭐랄까 여름에 열심히 땀내면서 메니큐어를 발랐는데
머리 넘기다가 머리카락 자국이 남은 기분;
그래서 사람이 있으면 그냥 들고타요..
하지만 대명에선 그럴일이 없다는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