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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자주보던 이야기지만 또 뻔한 제생각한번 해보려합니다
먼저 인클입니다 인클을 왜 줄까요 외력에 대항하기위해서입니다 줄다리기를 생각해봅시다 상대방이 당기는 힘에 끌려가지않기위해 뒤로 무게중심을 넘깁니다 넘어지지만 않는다면 뒤로 많이기울일수록 더 강한힘에 버틸수있습니다
보트가 끄는 웨이크보드를 생각해봅시다 마찬가지로 보트가 빨리 끌수록 무게중심을 뒤로 더 넘겨야 버틸수 있습니다
낙하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보드를 본격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낙하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순간 외력은 원심력으로 표현됩니다
원심력은 mv*2/r 로 표현됩니다 즉 보더의 무게에 비례하고 속도의 자승에 비례하고 회전반경에 반비례한다는 말입니다 즉 외력=원심력은 속도에 가장 많이 좌우되고 보더의 무게가 무거울수록 회전반경이 작을수록 더 커진다는 뜻입니다 줄다리기나 웨이크보드를 생각해보면 원심력이 커질수록 인클을 더 많이 줘야 회전이 터지지않고 버틸수잇겟구나 금방 상상이 갑니다 힘나누기를 해보면 뒤로 기대면 똑바로 서있을때보다 낮아진위치에너지가 수평력으로 바뀌어 원심력에 대항하는 구심력으로 작용함을 알수있습니다. 그런데 빠른속도의 카빙으로 외력이 강해질경우 순수 인클로만 회전을 버티려면 더 많이 누어야하고 그럼 몸의 무게중심은 보드에서 너무 멀어지게 됩니다 인클만으로 하는 익스트림카빙을 생각해보면 마치 서커스처럼 보입니다 노면의 작은변화나 외력의 변화에 쉽게 대응하기가 많이 누우면 누울수록 어려워질것입니다
그래서 순수인클만으로 자세를 낮추기보다는 자세는 낮추되 무게중심은 보드위에서가능한한 멀리 벗어나지않도록 앵귤을 이용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빠른속도의 카빙일수록 즉 외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어떤방식이건 가압시 무게중심은 더 낮아져야합니다 인클이건 앵귤(외경)이건 역앵귤(내경)이건 어떤방식을 쓰던지 그건 라이더의 취향이지만 무게중심 즉 자세는 낮아질수밖에 없습니다 안그럼 터집니다 물리법칙은 생각보다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 거꾸로 속도가 그리빠르지않은데 인클을 과하게주어도 너무 많이 앉아버려도 턴은 터집니다 줄다리기에서 상대방이 당기던줄을 갑자기 놓아버리면 뒤로 기대고있던 우리는 넘어질수밖에 없습니다.즉 자세는 외력의 변화에 대응하기 좋은 자세일수록 안정적인자세일것이라 생각하며 그방식은 라이더의 키나 유연성등등에따라 조금씩 달라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주말보더가 너무 입으로 보드타는거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맞습니다 입보더입니다
이런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너그러운마음으로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런이런 댓글이 안지워지네요^^;; 몇년전 밴딩열풍불때 영상주인공들이 밴딩못한다고 했다가 마치 늑대같은 동호회때들로 부터 키보더로 몰려서 헝글 실망스러 안들어왔다가 올해 다시 보는대 괜한 댓글써서 돌출행동 한것 같네요..^^;;
이제는 불혹을 넘긴 나이라 폼을 고치면서 자기만족형으로 보드를 타고 있습니다.. 나경아빠란 닉네임에 댓글 없고 혼자탄다는 푸념에 댓글 달았다가 밑에 글 있는거보고 급사 숏턴 이야기에......괜한 호승심이....쩝!!
올해들어 제가 자기만족형으로 추구하던거 하는중이라 술김에 글썻네요...^^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와이프랑 레드몇번 레인보우몇번 관광보딩합니다..... 솔로보딩 하신다길래........ ^^;;
아무도 댓글안달아주셔서 혼자 놀겠습니다
인클이 먼저일까요..?회전이 먼저일까요..?닭이 먼저일까요 달걀이 먼저일까요..?
슬라이딩턴과 달리 카빙턴은 실시하려면 최소한의 속도가 필요합니다 즉 기울기를 주기위한 최소한의 속력(원심력이 생기기위한최소한의 속력)이 필요합니다 인클을 줘서 회전이시작되고 속도가 빨라지면 필요한 기울기는 더 커집니다 그러면 더 자세가 낮아져야합니다
보드도 가족과 같이가지않으면 혼자타는데 댓글도 혼자달고 노네요 즐보안보합시다.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