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일) 저녁에 땡보딩하고 좀 전에 귀가했습니다.
설질은 정설하고 바로는 좋았는데 그 이후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땡보딩도 그냥 떠내려오는 수준이었습니다. 바인딩 앞뒤조절을 잘못해서 엄지가 데크 중간에 있는 느낌...
바인딩 조절 좀 하려고 여기저기 다니냐고 (아니 왜 챌린지쪽엔 십자 드라이버가 없는지...)
왔다리 갔다리 했더니만 아이스가 산재해졌더라구요.
챌린지 괜찮았고, 아베크 아이스가 좀 있었지만 겁을 상실한 구피보더라 그냥 그럭저럭.
그린쪽... 여기도 그냥 그냥. 전체적으로 어제(토)보단 안좋았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쇼크!!! 초보 스키어여 활강 좀 하지맙시다.
속도를 못 줄이면 차라리 넘어져라 그게 덜 다치는거고 남도 안다친다. 그속도로 내려오면 사람 여럿 다친다.
슬로프 다 내려와서 바인딩풀려고 친구와 둘이 약2미터 간격으로 있는데 (저는 슬로프를 등지고 있는 상태)
뭔가가 그사이로 슝~ ~~ 친구의 데크와 박고 스키어(여자애) 내동댕이... 다행히 둘 다 안다친게 천만다행.
또하나는 올리x2 에서 잠시 쉬고 오렌지와 그린리프트 중간쯤 지나가는데 삐릭!삐릭! 패트롤의 호루라기소리
몇초후 스키어 활강하면서 밑쪽에 안전벽에 그대로 충돌... 이번에도 중간에 부딛친 사람이 없었기에 망정이지...
속도가 장난 아니던데 도대체 뭔 생각인건지.... 즐겁게 즐기러온 스키장에서 욕 좀 제대로 먹어봐야 안이럴건지.
초보들이 자기 실력에 안맞는 코스를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이렇게 활강하는 사람들이 더 큰 문제더라구요.
ㅋㅋ 양지에서 보시면
같이 타요 ㅋㅋ 오늘 털옷 입은 사람들분들이랑 같이 타는 사람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