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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으로 소개팅을 하는데요.... ㄷ ㄷ ㄷ (난 어떻게 살아온건지 ;;)
아무튼 홍대에서 금욜 저녁쯤에 만날 것 같습니다!
하여 소개팅할 만한 장소 추천을 받고 싶은데... 홍대는 사실 겨의 아는게 없어서 -_-;;
대층 동선을 어떻게 짜는게 좋을지도 좀 알려주세요!!
도와주세요! 저도이제 4년간의 솔로생활을 접고 싶어요! 힘을 주세요!
몇시쯤 만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녁시간에는 사람 무지하게 많아요~
홍대 파스타 집 검색하면 유명한 곳 몇 군데 나오구요
(프리모바치오바치 / 노리타 등이 예전부터 유명했는데 요즘엔 모르겠네요)
서교동 쪽에 카페나 맥주 한잔 할 수 있는 괜찮은 곳 많아요
레스토랑도 많구요
참고로 캐슬프라하도 괜찮습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차림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에서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하시고
부담스럽지 않은 대화를 나누세요
부담스럽지 않은 장소란
분위기 거창한 레스토랑 말고
2~3만원 정도 하는 밥집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차림이란....
너무 밝지 않은 컬러들로
치노팬츠 + 포인트가 들어간 셔츠 + 피코트 정도
거기다 스니커즈가 좋겠네요 ㅋㅋㅋ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란
감자탕 삼겹살 등갈비집 이런데 가지 마세요 ㅠㅠ
칼질하는거 좋아하시는 분이면 스테이크 같은거
아니면 리조뜨나 파스타 같은게 좋겠네요 ㅋ
부담스럽지않는 대화란
전남친은 누구냐 몇년만났냐? 결혼생각 있냐?
어떤 이상형 좋아하냐?
이런거 말고....
취미 학창시절 요즘 트렌드 이런걸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세요....
중요한건 님만 공감되는게 아니구 상대편이
호응 할 수 있는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구요....
말은 빨리 하진 않지만.... 끊어져서 싸한 분위기만.안만들면 되요... ㅋㅋㅋ
수수한 커피숖에서 만나 대화 좀 나누시고
식사 의향을 물어본 후 삭사장소로 이동
밥먹고 후식까지 드시면서 많은 대화하세요
첫만남은 대화하고 공감대형성이 가장 중요 하니....
이후 영화관 같은건 꿈도 꾸지 마시고
영화보면 대화가 없어지잖아요....
분위기가 좋아 졌다 싶으면
가볍게 병맥주 정도 즐기시던가
아님 아쉬움은 조금 남지만 집까지 바래다 주세요....
이정도면 됬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