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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드 동호회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 예전 곤지암 첫 오픈 때 제대로된 동호회 활동을 했는데, 그 다음 시즌에 베이스를 옮기면서 멀어졌지만 그 동호회 동생 중 몇명은 아직도 연락하고 있습니다. 그 때는 참 재미있었는데....

그 이후로 여기저기 기웃거려 보았지만 나이도 있고 동호회가 보드보다는 친목위주나 뭐 여타 그런 이상한 분위기가 있어서 왠지 같이 하고 싶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 중 만난 친구 중에 아직도 연락하는 친구도 있고... 뭐 이래저래 아직은 보드로 만나서 몇년째 연락을 하는 친구들이 생기고 있어서 나름의 순기능에 만족합니다.

결혼도 하고... 색시와 같이 다니는데, 가끔은 색시가 아닌 다른 친구와 타고도 싶고 상급자 코스가서 타고도 싶고 서로 보드에 대한 생각도 나누고 싶고.... 이러고 싶어서 동호회 들고 싶은 생각은 드는데... 들 수 있을라나 모르겠어요 ㅎㅎ

엮인글 :

곽진호

2012.12.27 21:12:41
*.223.9.241

그럼 연애질 금지하는 동호회를 드세요 ㅋㅋㅋ

르샤마지끄

2012.12.27 21:28:29
*.202.121.114

가족중심의 동호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곳 찾으시면 되겠네요 ^^
profile

Dmp_Watson

2012.12.27 21:39:09
*.236.172.182

이건 뭐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동호회 옹호하는 입장에서 한마디 남기겠습니다.
현재 대명에서 10년째 로컬로 보드타고 있구요
동호회는 0910 시즌부터 시작했네요.
아. 그전에 몇몇 동호회는 가입했지만 제 성향과 맞지않아 활동X
현재는 동호회 운영진까지 하고있지만 동호회라는게 별에 별사람들이 다 모이는곳이기 때문에
탈도 많은것은 사실이지요.

다만 제가 동호회 활동도 하고 관리도 하면서 느낀 가장 중요한 점은 한가지입니다.

"모두 내가 하기 나름이다." 라는거죠.
가입해놓고 벙개나 정모나가서 뻘쭘뻘쭘.
온라인이라면 게시판 활동이나 오프라인이라면 오프 모임에서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처음에야 신입이라고 챙겨주지만
모두들 사람인지라 한두번 챙기다가 별로 시큰둥한 반응이 돌아오고
본인이 동호회에 빠져들지 못하면 계속 챙겨주는 사람은 없기 마련이지요.

전국구 동호회를 자칭하는 회원수만 몇천 몇만 되는 동호회는 저도 별로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운영진 세력이 어마어마할 뿐더러 회원수 몇만이라도 베이스별로 따로따로 운영되기 때문에
친목도모를 위한 시야는 제한적이기 때문이지요

분명 동호회는 잘만 선택하면 실보단 득이 훨씬 많은 활동입니다.
소극적이라 활동하기 불편하신분들도 활달한 성격으로 변화시키는곳이 동호회이구요.

여담이지만 저희 동호회는 듀오보다 성사율이 높다는. 올해까지 동호회에서 만나
결혼한 커플이 14쌍.....
영원한 ASKY는 없다.....

근데 나는... 없다....

Cigar

2012.12.27 21:53:20
*.33.176.230

ㅌㄷㅌㄷ 공감...저도 동호회에서 성사되는 결혼 커플 많이 보는데...저도 A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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