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일요일) 시즌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귀가행을 청주체육관으로 선택했는데, 별다른 공지나 알림없이 체육관은 들르지도 않고 대전으로 가버리더군요.

상황을 알아차렸을 땐, 대전으로 가는 고속도로 위...

기사에게 말하니, 내려주냐? 마냐? (고속도로 위에서) 내릴 거냐고... 짜증나는 듯 묻더군요..
23일 아시아나투어 충북70바6922 기사님입니다.

기사님과는 대화가 안될 것 같아.. 하이원 담당자분께 전화했습니다. 대전까지 가서 청주체육관까지 택시를 타고오면 택시비를 통장으로 입금해주겠다더군요.

문제는 (주말보더 기준으로)지난주부터 청주의 시즌버스 운영시스템이 변경됐고..
그에 대한 공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당일 하이원행 승차도 탑승지엔 셔틀버스가 오고...
솔밭공원으로 모여 환승하는 걸로 바뀌었더군요..
사전에 공지를 하든지... 현장에서 알려주든지...
사용자들에겐 아무런 언급도 없이.. 눈치껏 바뀐대로 따라오라는 뜻인가요?

귀가행 노선에도 분명 청주IC와 청주체육관 두 군데중 선택할 수 있겠했었고.
지지난주까진 셔틀버스없이 버스가 직접 희망지에 내려주는 식이었습니다.
지난주도 당연히 내린다고 했던 체육관에서 내리리라 생각하고 있는데...

들리지도 않고, 확인도 안되는 목소리로 "난 분명 말했다"는 기사님은 기사로서의 일을 제대로 한 것인지요? 하이원과 연락하는 과정에서 "내가 분명히 방송했지 않느냐?"라길래... '방송을 했다고요?' 따져물으니... 한발빼며.. "말로 하지 않았느냐.. 내 목소리가 작은 것도 아니고... 못들었을리가 없는데..."라며 어이없는 말을하는 기사...

기사의 우렁찬 목소리를 듣고도.. 버스에서 일부러 안 내릴 사람이 있습니까? 피곤한 몸으로 집에 다왔다는 기대감에 내릴 기대만 하고 있는데... 뭣하러 한시간이 걸리는 대전까지 갔다왔다 한단 말입니까?

그렇잖아도 황당한 일행을 부르더니... 하이원측엔 얘기하지 마라... 내가 패널티 먹으니... 말하지 마라...

그럼 한밤중에 대전이나 고속도로에 내려놓고... 어떡하겠다는 건가요?
우리가 알아서 돈내고 방법찾아서 청주체육관까지 돌아가라고요????

대단한 서비스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시즌관과 버스이용권을 함께 산 사람에게...
타고 내리는 방법등은 정확히 알려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예약제는 왜 하는 것인지? 어디서 타고 내릴지는 왜 묻는 것인지?

깜깜하고 서리낀 창문으론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승객들은 네비게이션이라도 갖고 다니며... 내 목적지에 알아서 하차해야 하나요?

버스예약 사이트에 나오는 하차지엔 올려놓고...
정작 그 하차지는 그냥 지나쳐버리는 어이없는...

선불로 시즌권과 버스권은 팔아놓고...
이런식으로 운영하면... 어떡하나요? 이런 버스 짜증나고 눈치보여서 탈수도없고.. 안탈수도 없고...

대책을 마련해 주시거나.. (공지 똑바로 하기)
환불을 해주시거나...

고객의 돈만 먹고.... 개판인 서비스로 고객들 등돌리게 만드는 먹튀운영은 하지 맙시다..

원만히 해결되길 바라오며, 대전에서 청주까지 택시비 청구드린 것 빨리 처리해주시고..
다음주부터, 울며겨자먹기로 이용할 시즌버스... 제발 눈치좀 안 보고, 타고 내리는 것 확실하게 해주십시오..

운전기사가 뭘 물으면 대답을 제대로 하지도 않고, 내려달라고 하는데 그냥 지나치고(청주테마관광, 추리닝입고 고무신신은 운전기사), 하차지에선 버스뒤까지 들리지도 않는 소리로 말하고(마이크를 쓰거나.. 청주에서 내리는 인원수를 파악하고 있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이럴 거면 버스이용권까지 끊을 이유도 없거니와.
이미 계산한 버스이용액 나눠드시는 기사분들과 여타 관계자분들... 원만히 해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바라는 바는... 복잡한 것 싫으니... 버스권이나 이용한 것 빼고.. 환불받는 겁니다...
아무리 생각하고.. 참으려해도... 그 전세버스 기사들의 행패는 해결책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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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준다고 약속한데다 내려주세요~~~

말할땐 버스 뒷자리까지 들리게 하거나, 문짝에 A4용지라도 붙여놓거나, 마이크를 사용하세요~~~

잠이라도 들어 못듣는날엔 편안~히 종점행인가요????

청주사람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기사 가까이 앉아서... 사주경계하며... 어디서 내릴지 모르는 하차 오분대기조'가 돼야 하나요????

말하면 씹고, 내려달래면 그냥 지나치고, 말걸기 무서워서 정신차리고 있는데도 그냥 건너뛰고....

반말하고...(테마관광 고무신 기사)

문열어놔라.. 닫아놔라... 시키고...(테마관광 고무신 기사)

버스문은 열어주지도 않고... 손짓으로 의사소통하는 고무신기사... (춥고 피곤해 죽겠는데 태워달라고 동냥하는 것도 아니고)

다른지역버스는 문이라도 열어놓더만... 기사님 추우시다고... 문 닫아놓는건지... 왔다갔다한다고 불평불만 많으신 기사님.. 화장실간다는 사람한테... 문도 안 열어주고... 이거 뭐... 승객들이 돈 받고.. 기사 기분 맞춰줘야 하는 게 시즌버슨가?????

한두개가 아닙니다.... 제대로 귀가 못한 승객들은 막막해 하고 있는데.... 대성박력

"쫌 있음 집 들가니까... 밥상 차려놔!!!" 진짜 대박 고무신 기사님.... 그날 못내린 승객 어캐 하셨나요?... 패널티는 드셨나요?... 다음주도 우연히 봤는데... 그 추리닝에 그 고무신.... 딴 지역 버스는 문 열어놨는데.... 거기만 닫힌 문.... 변함 없으시더군요... "싫으면 딴 버스 타고댕겨"라시길래... 청주테마관광 버리고... 아시아나 탔더니... 아시아나는 대전까지 댈꼬가버리네요.... 

욕먹고 눈치보며 고무신기사님꺼 타며 청주에서 내릴까....????

친절하고 맘편하지만...  대전까지 억지로 드라이브 시켜주시는 오리발기사님꺼 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