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1 하이원 당일 치기...

예약은 12/18일 했음.

예약 하고 나니 셔틀 버스 업체(성*고속)에서 전화옴...

"출발 하는곳에서 당신 혼자 출발이니 취소 해주면 안됨?"

"아니면 45인승 이용하면 안됨?"

바빠서 좀 있다 얘기 하자 하니... 좀있다 전화 와서 예약 사항 그대로 이행 하겠다함.

욱~~ 했다가 그럼 그렇지 했음.

당일날~~

02:10분 김해 연지 공원 출발...

혼자 버스에 탑승... 버스 기사... 인사도 안함...(창원에서 김해 촌구석 까지 올려니 기분 안 좋나봄)

하이원 도착.... 이쉑 성추행(당하는 사람은 암말 안 했음) 하기 시작함.

검표 하러 올라온 아가씨 손을 덥썩 잡으면서

"손이 참 따뜻하네 실내 있던 나보다 더 따뜻하네" 하면서 손을 어루 만지며 사인을 함.

둘이 아는 사이는 같은데 손님들 보는 앞에서 그런짓을...

여차 저차 도착 해서 종일 보딩 하고 귀가 시작함.

고속 도로 에서 차가 2번 정도 막힘... 막판엔 국도로 워프~~~ 그래도 일정 보다 1시간 넘게 걸림.

창원에서 거의 다 내리고 진해2명,장유2명,김해 1명 남음. (장유2명은 45인승에서 워프 해 옴)

기사놈... 이때부터 씩씩 거리기 시작함. 혼잣말로 한숨 섞인 "에이~~~" 를 연발 하기 시작함.

버스 운행도 거칠어 지기 시작함.

진해및 장유에서 다 내리고 나 혼자 남음.

기사놈 나를 한번 째려 보고 뒤 좌석 한번 휘 둘러 보더니...

"돼지 새끼들도 아니고 참 더럽게 사용하네" "씨발~~~"

나 에게 직접적인 욕은 아닌데 이상하게 기분 더럽게 나빠지기 시작함...

목적지 도착함... 한마디 해 줄려다 싸움 날꺼 같아서 암말 안 하고 그냥 옴.

혹시나 김해나 장유,진해 사시는 분들 참고 하세요.

기사놈들 창원에서 진해,김해 넘어오면 엄청 짜증 냅니다.

오늘 기사놈 담에 한번 더 그럼 어떻게 할까요?

김해 에서 혼자 탑승 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