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휘팍에서 신흥종교를 접하고 왔습니다!
이름하여 ... "다됩니다"교 ...
저는 리키님 반이였습니다.
겁이 많아서 파노라마를 겨우 내려오는 수준이였죠.
스패로우를 가자면서 저희를 리프트에 태우셨습니다.
하지만 슬롭에 사람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자연스럽게!! 파노라마로 가자고 하셨고 저희는 아무 의심없이 너무 자연스럽게!! 파노라마 리프트를 타게되었지요.
처음엔 부담안가지게 낙엽으로 다음엔 로테이션으로 다음엔 다운까지~
리키님은 타는 중간중간 오늘 목표는 챔피온이라는 세뇌를 잊지않고 해주셨습니다.
밥먹고 파노라마 한번 태우더니 이젠 파노라마를 떠날때가 되었다며 챔피온보다 못하지만 밸리를 가자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무서웠지만 리키님은 다된다고만 하십니다-_-;;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우리는 어느샌가 밸리에서 턴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키님이 그러시던군요.
"했잖아요~ 다되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챔피온은 못갔습니다. 아니 처음부터 목표가 밸리였을까요? ㅎㅎ
저희를 가르쳐주신 리키님 수고하셨습니다.
물론 다른반 강사님들도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다들 너무 친절하고 열성적으로 가르쳐주시고.. 얼굴로 강사를 하시진 않을텐데 잘생기셨더라는...ㅎㅎㅎ
다들 안전보딩하세요!
더 열심히 연습해서 담엔 트릭강습에 도전하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