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저는 구세군 자선냄비에 돈을 넣을 때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100원을 넣던..(맨처음 술먹고 주머니에서 나온게 100원이었지요.)
500원을 넣던
1000원을 넣던.. (그 이상은 안넣어봐서 모르겠네요..)
구세군분은 항상 큰목소리로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그리 큰돈은 아니지만... 특히 기분나쁠때
돈을 넣고 감사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곤합니다.
그래서 저는 일이 안풀려서 스트레스 받을때
협약이 잘 안되서 짜증날때 등등..
아무리 인상을 찌푸리고 가도
저 인사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져서
보드도 이제 처음타보러가는거지만...
겨울에는 보드와 더불어 구세군때문에 좋습니다.
혹시 근처에 구세군 종소리가들리시는 분이 계신가요?
평소에는 시끄럽고 집중안되는데.. 밤에 들으면
묘하게 울려퍼지는게 신기합니다.
그냥 점심먹으러가다가 구세군을 봐서 써보는 글이었습니다.ㅎㅎ
옆에 있던 여자애 曰...
착한척 하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아픔이 있어 담부터 못넣고 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