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무료셔틀 기간이 아님에도 엄청난 인파가 몰렸습니다.

흡사 1월달에 발생하는 대륙인 침공사태와 비슷했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몰렸으니 다양한 일도 많더군요.

KFC에서 진상떠는 사람도 있었고

제우스2 슬롭에서 담배 쳐물고 내려오는 40대 아저씨 보더(뭐 30대면 대단히 죄송하시만 일단 뭐.. 그랬음)

제 개인적으론 립트보더보다 담배 쳐물고 라이딩하는게 더 개념없어 보이더군요.

떼거지로 가길래 담배 끄라고 하면 쳐맞을까봐 걍 계속 빤히 쳐다만 봄 ㅋ;

그리고 제우스3  하단후에서 K-1을 봣습니다.

뭐 치고박고 싸운건 아니라.. 한 보더분이 라이딩하다가 넘어지시고

뒤따르던 한 아저씨 A특공대분이 좌우로 못피할것 같아서 쩜~~~~~~~~푸!!

딱 위와같은 모양이었습니다.

샌드백은 넘어지신 보더분 머리였구요.

다행히 헬멧을 착용하셔서 크게 다치시진 않으신거 같은데. 표정은 멍- 하셨습니다.

충격이 매우 클듯하여.. 저는 지나가다가 그냥 걱정되어 멈춰서 괜찮으시냐고 계속 물어보는데

진짜 표정이 ...... 

이제껏 한번도 헬멧 안썼다가 올해부터 무조건써야지 하고 착용하고 탔는데 절대 벗으면 안될것 같네요.

이야기가 막 따로 노네요.

결론은 슬롭 담배핀 아즈씨 ㄱㄱㄲ, 헬멧은 참 조흔 아이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