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즘심들 드셨나요?? 개츠비 입니다.
즘심시간 짬을 내어 쓰므로 음슴체로 나가겠습니다..^^
1. 지지난주, 목요일.....
화성 거래처 갔다가 42번 수인 산업도로 타고 올려고 봉담쪽에서
309번 고속도로 타려 하는데,
좀 막힘....
그런데, 커다란 말라뮤트가 차를 피해서 요리조리 고속도로 진입로를 횡단 하는거....
평소에 자연과 동물을 알랍 하는 개츠비 이기에..
차를 갓길에 세워두고, 그 녀석을 부름......
아직 완전히 자란 말라뮤트는 아닌거 같고, 본성이 인간과 가장 친숙한 품종이기에..
험상궂은 개츠비가 부르니까 쫄래쫄래 옴.....
개목걸이는 있는데, 개줄은 없음....
이녀석 엄마아빠 잃어버렸구나...
112에 신고를 했는데, 봉담 파출소에서 출발한다고 함...
개목걸이 잡고, 309번 도로에서 개 기다림...
30분 이상 기다렸음.....
기다리는 도중에 그녀석 사진 한장 찍음...
초상권이 있는 녀석일지 모르겠지만 잘~ 생겼음.....
잠시후 봉담 순찰차가 도착하고, 이녀석을 차에 태울려고 했는데..........
폐쇄공포증이 있는지.....급히 튐~~~~
개츠비가 다시 부름...다시 옴....
직접 안아들고 순찰차 뒷좌석에 실음....
경찰 직원과 폰번호 주고 받음.....일단 일단락.......
2. 다음날,
거래처에 갔음...현장에 갔다가 사무실을 찾는데....
사무실입구가 어딘지 몰라서 일단 밖에 나갈려고 하는데..
저쪽에 출입구가 보임........
나갈려고 했는데....
[쿵~!!!!]
그릅게 아픔........너무나 깨끗하게 닦아논 유리창이였음....ㅜ.ㅜ
눈물이 핑~돔.......눈위랑 코가 상당히 아픔........
쭈구리 모드로 고통에 겨워 하니까 거래처 직원들,
교통사고 현장 구경하는 짱개들 처럼, 신경도 안쓰고 지나감...
화장실 거울을 보자....
눈썹위가 깨지고 찢어졌음......유리는 말짱한데...
요따구로, 진주강씨 통계공파 얼짱이 이렇게 망가졌음...
복싱이나 격투기 7년 가까이 하면서도, 어디 찢어진적은 한번도 없는데..ㅜ.ㅜ
....암튼.....대충 스카케어 같은 붙이고,
주말동안 술도 못마시고,
2주째, 보딩 빼고 드릅게 재미없는 인생을 살고 있음.......
...
....후기 1 = 눈썹빡 찢어지고, 다음날 경찰에게 연락옴....
개주인 찾았다고.........와서 데려갔다고 함........
이마빡 아픈데 상당히 기분 좋아짐.....^^
후기 2 = 스카케어 같은 반창고 붙이고 어언 10일....대충 벌어지지 않고 붙기는 붙었는데,
흉터가 살짝 남을 거 같지만, 어처피 더러운 면상....좀더 터프하면 어쩌리....
그냥 이렇게 살아가기로 함...상황봐서 레이져 시술이나 받을렴~~~~~
후기 3 = 착한짓 했는데, 불쌍하게 생겨진 것을 신께서 아셨는지...
로또 두장이 5등에 당첨되고, 그걸로 또 로또 투자 했는데.....
또 오등 당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