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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한 지 6개월이 됐습니다.
같은 직장에 다녔구요
그 사람은 대학원 진학할 예정이라 2월에 퇴사예정이구요.
회사 다닐 때 남자친구들보다 여자친구들이 훨씬 많아서
저 남자랑 사귀면 진찌 여자 고생 좀 하겠다 했습니다.
제 옆자리 언니한테도 (남자보다 5살이나 많음) 잘해주고 헷갈리게해서
그 언니 고민 상담을 해줬는데
제게 미친듯이 대쉬하더라구요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서 잘해주는데 못이기고 사겼습니다. 1년정도.
저랑 사귀는 동안 여자를 다 끊더니 헤어지고 나니 다시 그 버릇 개 못주고
여자들이랑만 다니더라구요.
(회사에서 평판이 무척 안좋습니다. 여자들 헷갈리게 하고 다닌다고.)
오늘 회사 앞에 식당에 갔는데 우연히 마주쳤어요.
얼마전에 이직한 대리님 (남자보다 나이 많고 남친 있음)과 둘이 밥먹고 있더라구요.
식당이 너무 좁아서 같이간 동료랑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랬더니 문자가 오더라구요. 오해하지말라고 -_-
근데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어차피 남자랑 같이 밥먹고 있는걸 봤어도 나왔을거예요 그 식당이 좁아서 -_-
오해하지 말라는 문자 받으니까 되게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아직도 내가 자길 신경쓰는줄 아나 싶어서 -_-
짜증나네요.
그리고 좋은남자 만나실거에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