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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떠돌고 떠돌다가 결국 아래와 같이 압축되었어요
데크 12/13 살로몬 오피셜 / XLT
바인딩 12/13 살로몬 칼리버
부츠 12/13 살로몬 플렛지
보드를 10년전에 시작했는데, 렌탈로만 타왔고 중간에 쉰 해가 많았고 다니더라도 일년에 너댓번 정도 간게 다인 것 같네요.
따로 배운적도 없고, 스키타는 여친하고만 가서 카빙이 뭐고 숏턴이 뭔지도 모른채 그냥 몸에 베긴대로만 타는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트릭 같은건 엄두도 못내고 라이딩만 하면서 속도감 즐기는 스타일입니다.
중상급 정도는 왠만큼 속도 내면서 무리없이 타는 편이고 상급/최상급은 안자빠지고 내려오긴 하는데 폼이 좀 엉망이 되더군요.
이처럼 현재는 라이딩이 100인데, 잘타는 사람들 풀쩍풀쩍 뛰고 돌고 하는거 보면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듭니다만
이건 뭐 눈썰미와 제 운동신경만으로는 쉽지 않더군요.
요약하자면,
1) 라이딩 위주의 현 상황에서 XLT / 오피셜 중 제 실력에 맞는 보드는 무엇일까요?
2) 오피셜 보드를 산다면, 마음먹기에 따라서 혼자서도 미친듯이 몸굴리지 않고서도 기본적인 트릭 같은것도 할 수 있을까요?
그러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 XLT 보다 오피셜을 사는게 맞을까요?
3) 현금가 기준으로 105~110 정도 가능하던데, 생각했던 예산보다 조금 오버 된 상황입니다..
돈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이런저런 스포츠에 발담구고 있는게 많아서, 장비에 지출이 커지는게 좀 신경쓰이네요.
바인딩을 치프로 바꾸면 10만원 정도 세이브 되는데, 고기 한번 구워먹었다 셈 치고 칼리버로 가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초보자에겐 그거나 그거나 이니까 그냥 치프로 가는게 맞을까요?
183/75에 31세 직딩남 입니다. 올해는 시간나는 대로 많이 타볼까 합니다~ 다른 장비 더 괜찮은거 있으면 추천해주셔도 좋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따끔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제 마음은 XLT로 더 기울어 있는데, 나중에 XLT보다 무난한 오피셜을 안산걸 후회할까 염려하고 있습니다.
이틀 전 이미 샵에 들러서 추천을 받았었는데, Ride Manic 이월 + Ride 이월 바인딩 + 버튼 이온 이월(이건 제가 찍은거..) 로 추천받아서 87만원 견적 받아서 왔었어요.
근데 와서 헝글 검색하다 보니 추천 받은 데크+바인딩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잘 사는것인가 에 대한 확신이 없더군요.
그래서, 한정된 정보와 시간 내에서 구매를 할 경우엔 약간의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잘 알려진 베스트 셀러 제품을 사는게
실수를 줄이는 방법이지 않을 까 하여 위 모델들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몇군데 온라인 샵을 드나들면서 잘 알려진 제품들 이월물량을 찾아보려고 했으나, 거의 없더군요.
그래서 인기 신상 제품들로 고르게 되었네요. 신상에 인기 제품만을 고집했던 건 아니구요^^
XLT가 어렵다고 하시니,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네요!
2오피셜이라고 뭐든 잘되는건아니에요
데크는 도울뿔이지 실력이 좌우되진않아요
노력만있으면 5만원짜리 막데크로도 킥커에서 1080돌릴수도있어요
3총알만되시면 칼리버가 좋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