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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시즌 3시즌째 타는 초보보더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1시즌때는 그냥 가끔가서 렌탈해서 보딩했구요
작년 시즌은 세트로된거 저렴한거 사서 보딩했습니다.
근데 보니깐 무슨 부츠가 비싼건 80만원대는 그냥 넘어가고, 바인딩 또한 수십만원대를 호가하는군요.
스노우보드 라는 레포츠가 그래도 돈이 많이들어간다는건 알고 있지만요. 보도인구도 늘어난다고 하구요.
음 근데 저런 고가의 장비를 쓰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나요?
물론 초보자가 고가의 장비를 쓰면 잘 탈수있나요? 질문의 요지가 이것이 아니구요...당연히 못타겠죠...
어느정도 플러스 요인이 작용될지 궁금하네요....
이번시즌은 그냥 작년에 구입한 장비로 타다가 내년시즌은 그래도 비싸진 못해도 어느정도 장비 구매하려고합니다....
잘탈수 있다기보단 빠른실력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본인에게 길들여진 장비!!가 되니깐 말이죠 ㅎ
렌탈은 느낌이 매일 틀리자나요??! 또 장비지른만큼 열정도 지르게 되고요~~ㅋ
지인들 보드 배운다하면 먼저 장비부터 사라합니다~ㅎ
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물론 현재 잘 타시는 분께 막테크를 들려줘도 잘 타시는것은 인정합니다만...그분이 그렇게 되기까진 수많은 장비를 거쳐봤고 그렇기 때문에 장비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서 끄집어 낼 수 있는 능력이 연마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그런분은 없겠지만 10년동안 뻣뻣한 렌탈 막테크로 타신 분이 계시다면 어느정도 이상의 수준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라이딩이 이렇게 재미있다는걸 가르쳐준 앤썸을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아마도 렌탈막데크만 계속 탓다면 지금쯤은 관광스키만 타고 있을 겁니다...
장비는 거들뿐..
노력하는사람은 5만원짜리막데크로도
할꺼다하고
노력을 안하고 장비빨만받으려는사람은
겁나비싼데크바인딩부츠사도
안돼죠 노력하기나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