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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버즈런 라이더 .... 예비합격자 허슬두 입니다..
뭐..
데크 또는.. 부츠... 또는... 바인딩 만 협찬을 받아서
올시즌 재미나게 버즈런과 함께할것 같습니다..
당첨이 너무나도 되고 싶었고.. 재미있는 경험이 될줄알았는데..
저에게 큰 위기가 왔습니다..
오늘 말일이라.. 너무나도 힘들고 바쁘게 회사일을 하고 있던 그때..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 오빠... 이번주 토요일 시후 (첫째아들) 어린이집에서 운동회 하는거 알지? 1시부터니까. 늦지 않게 와 "
"............"
버즈런 오리엔테이션 3시부터 낙성대에서 하는데 ...
3시부터 2시간걸린다는데....
페이스북으로.. 카카오스토리로.. 버즈런 당첨되었다고.. 막 자랑하고 다녔는데...
참석못하면.. 버즈런 라이더 짤리는데.....
2012년.. 제 인생의 최대 고비가 왔습니다...
-_-;;
제발.. 이번주 토요일... 엄청 추워야 할텐데..
그럼...
" 날씨 너무 춥다... 무슨 운동회야.. 보내지마. "
하고... 끝낼텐데 말입니다..
아..... 한편의 모노 드라마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