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전에 회사 일정 늦어서 이러는건 아니구요. 전 사실 소심해서 그런차 뎀비면 사뿐히 브레이크 밟아 양보하는 소심드라이버니까요. 뭐. 그냥 그렇다구요. ' ')a 근데 정말, 비와서 사이드도 잘 안보일 때 신호도 없이 코 앞에서 역엣지 걸려 자빠링하듯이 대뜸 끼어드는 차들은 무서워요 ㅡ,.ㅡ;;;
작년에 야근하고 택시타고 가는데(2차선), 심야라 차도 없고 1 ~ 3차로로 한 다섯대 달렸나... 전력 질주 중인데 제가 탄 택시 바로 앞차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급정거하는 바람에 무슨 에어쇼하듯이 그 차 좌우, 뒤(저) 차량 네 대가 꼬이는데, 이렇게 요단강 건너나 싶었네요.
뭔 일인가 보니 급정거한 앞차... 운전대 잡은 남자 얼굴 심각하고, 조수석 여자사람 건조한 표정으로 정면만 응시하고. -_- 죽으려면 지들만 죽지 어디 운전하면서 사랑싸움을 저따위로... 아~ 뭔가 부럽다~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