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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었구요..
첨만났을 때부터 남자쪽에서 급 호감 보여서 2번 만나고 사겼습니다. '
너무 빠른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그쪽에서 워낙 적극적으로 나와서 뭐..하늘의 별도 따다줄 것처럼 얘기하더군요...
그러다보니..저도 여자사람인지라..맘이 동요해서 이런스타일 아닌데..ㅠ_ㅠ 2번 만나고 사귀겠다고 ok했습니다.
이상한 사람 같지는 않았고, 뭐 나름 sky 나와서 대기업 다니고 남자분 31살이었고,, 전 30살 여자입니다.
근데 사귀고 일주일 되니까..점점 연락 뜸하더군요..
그러더니..이주일 되니까..전화가 전혀 안오고 문자만 하루에 1-2개 오더군요.
그래서 참다참다가 회사에서 근무시간 중에 문자보냈습니다..
"요새 나에대한 맘이 변한것 처럼 보여지게 행동한다.."->."예를 들어서 알려줘" 일케 답문 옴
그래서 다시 문자 보냈습니다. " 전화통화 가능하냐.." ->답문 없음
다시 문자했음 "우린 연애방식이 다른것 같다.. 그만 만나는게 맞는것 같다" -> 그대로 잠적..
이거 뭔가요..퐝당..
이러고 남자분 잠수타신지 3일째인데..처음에 저한테 보이셨던 적극적인 호감이 그리워서인지..다시 연락하고 싶어요.ㅠ_ㅠ
저 다시 연락하면 안되는거죠?ㅠ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소개팅으로 만났고...취미랑 이런게 참 잘맞았어요~ 그분도 저한테 적극적으로 호감표시도 했고...
사실 이별한지 얼마 안된때라 그냥 아무나 만나자라는 심정이어서 사귀자는 대쉬에..넘어갔죠..
그런데 만난지 한달쯤 되었나? 저희는 주말에만 만났는데...점점 연락횟수가 줄어들고...문자도 하는둥마는둥...
통화도 잘 안되고....
그래서 제가 짜증이 나서 문자로 이건 아닌거 같다고 보냈더니 그후로 아무 연락이 없더군요
그때 깨달았죠...
이건 절대 사귄게 아니라는...
관리 당한거죠...;; 인정하긴 싫지만...;;
아마 저와 같은 비슷한 케이스 같아요~! 절대 그런분 만나지 마세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대할 수 없는 겁니다~!
위엣분은 남자가 원하는 것들이 안나와서 지풀에 꺾였다고 하시는데.. 그건 아닌거 같고.
물론 글쓴분의 입장에서 쓴 글이긴 하지만, 내용을 본다면 남자가 지풀에 꺾일 부분은 보이지가 않는데.
뭐 어쨌든..
스카이출신에 대기업 다니고 벌써 31살.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또 경험이 없을 나이는 아니죠.
자기가 잘 나가는 놈이란거 본인도 잘 알테고,
어떤 이에겐 소중하게 느껴지는 인연이, 저 사람한텐 가벼운 유희거리일 뿐일 수도 있겠죠.
스펙만 보면 좋은 남친감, 신랑감이긴 한데
아직 더 놀고 싶어 안달난 철 안든 남자일 확률이 99퍼입니다.
나중에 철 들겠죠. 머리가 안좋은 사람은 아닐테니.
근데 지금은 만나면 손해볼 사람입니다. 빨리 잊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