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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자리 천막치고 운치있게 빗소리 들으면서 회사동료 3명이서 막걸리에 족발하고 있었는데

 

옆테이블 40대쯤 되는 아저씨들 술마시면서 목소리커지고, 잘나가네 어쩌네! 그러다 갑자기 왠 술집이야기

 

하면서 룸이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옆테이블에 30대쯤 되보이는 여성분 2명이 오셔서 앉더라고요.

 

그 옆테이블에서 술집 이야기 주구장창 늘어놨던거 까먹었는지 그 아저씨들 썩은멘트 그 여성분들 테이블에 날리고

 

가령 " 얼굴에 뭐가 묻었어요! 아름다움이~" 술마시다 손발이 오글거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저씨들 술은 마셨겠다. 목소리는 커졌겠다. 여성분들 띠꺼운 표정에 일절 대꾸 안하고~

 

아저씨들은 자꾸 썩은 멘트 날리고~

 

살포시 자리 일어나서 자리 피해줬다는~~ 그 여성분들 엄청 짜증이 났을 겁니다.

엮인글 :

정이지

2012.09.05 14:42:54
*.94.44.1

술은 적당히 먹고 즐기는게 참 좋은데 말이죠...

맥스BONG

2012.09.05 14:50:29
*.165.102.40

얼마전 작년 법인카드 룸싸롱 사용내역이 9천억? 이라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저분들도 한몫 하셨나봐요..

자연사랑74

2012.09.05 14:56:55
*.197.236.160

썩은멘트.......ㅠㅠ

엘미나

2012.09.05 15:01:08
*.234.201.132

곱게 늙어야 합니다ㅠㅠ여자들이 그럴때 더 쌔게 나가면 다시 안그런다는데 그말 뱉기가 어려워요 사실~

미쓰별

2012.09.05 15:09:10
*.67.167.165

그럴땐 그냥 종업원 불러서 상황말하고 자리를 옮기던 하세요
술취한 사람 상대해봐야 말이 안통함 ㅎㅎ

clous

2012.09.05 15:24:46
*.180.181.131

써먹어야겠네요. 얼굴에 뭐 묻었네요.... 아름다움이.... 아놔... ㅡㅡ;;;

Stimulus.

2012.09.05 15:25:34
*.7.194.192

ㅋㅋㅋㅋ전 저 멘트 너무 웃겨서 누구한테 써먹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

SAM's

2012.09.05 15:41:08
*.45.183.125

개콘을 너무 많이 보신듯 ㅋㅋㅋ 아 오글거려 ㅋㅋㅋ

재원이아빠

2012.09.05 16:43:41
*.234.196.94

그럴땐!
브라우니 물어! ^^.

짜파게리

2012.09.05 19:21:48
*.24.192.70

저런 멘트는 맨정신에는 도저히 못날리죠 ㅋ

코피한잔

2012.09.05 22:56:44
*.142.180.204

ㅡaㅡ 소개팅나가서 해봐야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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