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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님 아는분 제대로 개비 하셨네요.
골프 오래 조금 관심있게 즐기실꺼면 장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골프에 더욱 애정이 생기고 미운정 고운정이 들거든요 ㅋㅋㅋ
주위에 오래 치신분들한테 물려받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아이언, 우드, 퍼터는 중고로 사시는걸 추천하고요(네이버 골마켓)
드라이버는 무조건 새거 사세요.(G20 좋아요)
요즘 아이언 포틴이 대세입니다. tc 510(초중급), TC 710(중상습), TC 930(상급)
웨지도 포틴이 좋은데 약간 비싸서
투어스테이지 V300시리즈도 거의 골프채 중에서 스테디 셀러죠
보키 웨지 추천해드립니다 (52,56)or(50,54,58)
제가 바로 그 100돌이 주제에 "남자라면 타이틀리스트지~!!" 이 한마디에 현혹되어 타이틀 ap2 710 을 쓰고 있는 사람입죠....
후후후....
그 와중에 뭐? 타이틀은 샾트가 s200 은 되야 한대서!!! s200 의 스펙!!! 드라이버도 타이틀 910 d2 웨지도 보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끔 내가 왜 이걸사서 x고생이냐...할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오야 살지 몰라도...실전에서 캐디백까지 아주 그냥 화려화려 하지만, 현실은 100돌이죠. 제 채 치다가 남의 채 휘둘러보면 헤드는 왜 이리 커보이고 샾트는 왜 이리 가벼운지......
장점으로는..
1. 가오가 가득 산다.
2. 중고채값이 좋다.
3. 스윙을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공이 안나가니 스윙이 좋아진다?'
대충 이정도고..
단점은...
1. 내가 뭔놈의 pga 프로라고 이 어려운걸 치느냐고 한탄을 하며 하루에도 3번씩 채를 바꾸고 싶다.
2. 손가락 다 까지고, 옆구리가 종종 결림.
3. 캐디언니가 "니 주제에 그런채를 쓰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빛 받음.
이욒다수입니다...
휴..........................
타이틀은 엔간하믄 가시지 마시구요.
진짜 연습장서 6개월 꼬박 다니신다 생각하구... 1년 내 싱글가신다 생각하시믄 타이틀 가시구
절대 골프는 어려운장비로 하는거 아닙니다.(주변에 싱글치시는 분들 잘치시는 분들 대부분 한목소리입니다.)
드라이버 우드는 가격대비 핑 시리즈가 젤 무난한듯하구요.(첨에 초보들 텔러메이드 쓰시는 분들 많은데 제 주변에 대부분 쓰다 바꿨습니다. 먼가 밸런스가 별루에요.)
아이언은... 괜찮고 편한걸루 가실려면 v300,야마하디스틸,미즈노JPX 욜케들 마니 쓰세요.
퍼터는 머 오딧세이나 예스나 적당한걸루 가시믄 되구요.
보통 남자들 풀셋 세팅은
드라이버 우드(3번,5번) 유틸(4 혹은 5번정도) 아연(4~P)웨지 (52,56 or 58) 퍼터
이런식으로 구성 마니 합니다.(나름 진짜 풀셋으로 하신다믄요.)
참고로 전 구력은 4년인데 필드는 주당 2회정도 80대 초중반정도 치네요.
배우다가 지르세요.
일단 골프가 취향에 맞는지 안맞는지도 고려하셔야 하고...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본인의 스윙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른 다음에 거기에 맞는 채 사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