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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9-10시즌, 멋 모를 때 데크를 사서(아마 막보드겠죠?) 지난 시즌까지 열심히 타고 다닌 처자입니다.
기술은 전혀 없고요. 그냥 라이딩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시즌에 장비를 바꾸려고 하는데
아무래도 정보 및 지식의 부족으로 인해 디자인 + 가격 + 브랜드... 네... 뭐 요딴 거만 보네요 ;;;
도움 줄 사람도 없고 ^_^_^_^_^_^_^_^
그래서 고수님들께 몇 가지 여쭙고자 합니다.
1.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보니 '상급 보드'라고 하는데 '상급 보드'라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뭐가 다른지요.
2. 제 스스로 생각해봐도 절대 '상급'은 아닌데, 상급 보드를 타도 괜찮을까요?
3. 지금 타고 있는 보드가 꽤 무거워서 가벼운 거로 바꾸고 싶은데 데크의 무게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4. 다른 게시물을 보다보니 라이딩만 할거면, 원래 타던 데크보다 조금 더 긴 데크를 추천해주시던데.. 왜 그런가요?
5. 다른 분들은 보통 장비 바꾸시면 얼마나 타시는지 궁금합니다.
1. 인터넷 판매 사이트에서 보니 '상급 보드'라고 하는데 '상급 보드'라고 말하는 기준은 무엇인지, 뭐가 다른지요.
기준점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통상적으로 누구나 상급데크라고 인정해줄 만한것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한 기준이니 그냥 판매자 또는 개인적인 서술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2. 제 스스로 생각해봐도 절대 '상급'은 아닌데, 상급 보드를 타도 괜찮을까요?
좋은데크를 타는것도 좋지만 정말 좋은데크는 실력으로 한계점에 부딪혔을때 접해보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간단하게 비유하자면 초보운전자가 1000cc 모닝을 타건..... 3000cc 그랜저를 타건 운전하기 어려운건 마찬가지지만
오히려 3000cc 라면 사고나 기스나지 않을까하는 우려에 좀더 위축되어 운전할 수 있거든요.
너무 비싼 데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리프트 대기 할때 소소하게 부딪히는거 조차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거든요
3. 지금 타고 있는 보드가 꽤 무거워서 가벼운 거로 바꾸고 싶은데 데크의 무게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보통 타는 스타일에 따라 틀릴 것 같네요.
묵직한 느낌의 라이딩을 조아한다면 무거운거 타겠구요. 트릭이나 파크를 즐긴다면 가벼운쪽 선호하겠죠.
데크의 무게는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지만 너무 그거가지고 얽메인 필요는 없습니다.
어짜피 그것보다는 본인 몸무게 컨트롤하는게 더 쉬울지도....
4. 다른 게시물을 보다보니 라이딩만 할거면, 원래 타던 데크보다 조금 더 긴 데크를 추천해주시던데.. 왜 그런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은 대부분 예전에 비해 짧게 타시기 때문에 그런것일 거라 생각되는데
라이딩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소중하나가 바로 안정감인데 슬로프에 닿는 엣지의 길이 길 수록 안정감이 더해지죠.
30cm 자를 하나 드시고 가로로 바닥을 죽~ 그어보는것과 세로로 바닥을 죽~ 그어보는것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5. 다른 분들은 보통 장비 바꾸시면 얼마나 타시는지 궁금합니다.
개인마다 정말 많이 틀린거라 인건 패쓰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1. 회사마다 라인별로 상급 중급 대략 나눠놨구요...딱히 기준이란건...재료나 디쟌정도 다르져...
2.초보운전이라고 좋은차 타지말란 법 없듯이 본인 맘데로 하시면 됩니다.
3.무게.......무거은데크가 라이딩할때 좀더 유리한건 있고....가벼운데크는 트릭같은거 할때 유리하겠져...
4.라이딩위주로 타시면 아무래도 긴게 좀더 안정적이니 좀더 긴거를 추천합니다.
5.장비는 개인차가 커서....일년에 몇개 바꾸시는분들도 있고...장비하나로 10년 타는사람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