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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택구입으로 인해서 남은 대출금이 4천만원 정도가 있습니다.
이자가 월 30만원 정도씩 나갑니다.
주식형 펀드를 7천만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예금을 6천만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출금을 먼저 상환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생각없이 방치했더니 나가는 이자가 아까워서요.
그렇다면, 예금과 주식형펀드 어느쪽을 깨서 상환하는게 현 상황에 나을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대체로 펀드들은 2007~8년경에 가입한...시기가 좀 된것들이라 수익률 자체는 좋습니다.
요즘 그닥 좋지 않은 주식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익률 마이너스인 상품은 별로 없는 상태.
예금에는 장기주택마련저축 3천만원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이게 지금 세제혜택이 줄어서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를 판단이 어렵네요.
재무설계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이미 펀드에서 마이너스가 아닌 수익률을 보셨다고 한다면 펀드정리하시고 대출금 갚는게 맞다라고 생각됩니다. 한달에 30정도 이자라고 하시면 펀드 총액 7천만원 기준으로 매달 5%정도는 수익이 나야 본전 수준인데.. 지금 현재의 경제상황을 봤을 때 앞으로는 좀 힘들어보이지 않나 싶네요.
펀드 정리하시고 남은 금액은 회사채나 좀 안정적인 곳에 투자하시는게 좋을 듯 싶구요.. 적립식 펀드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네요.. 물론 지금해오셨던 것처럼 5년이상 투자하신다는 가정하에서요...^^
만약 7년이하라면 해지금액및 세금확인해보셔야될듯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