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타십니다.
크게 보이는 것 한가지만 말씀드려도 되지 싶은데요...
힐턴시 허리가 왼쪽으로 스웨이 되시네요^^ 왼쪽으로 많이 튀어나오시는데요.
아마도 힐턴시 턴을 제한하고 턴초반부에 슬립현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서
정상적인 힐턴시 압력이 많이 걸려 힐턴이 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입니다.
토턴은 턴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되시는데 힐턴은 하다만 느낌이랄까요...
지적을 하는 건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것을 알려드리기 위함입니다.
고치지 않으셔도 좋고 그냥 타셔도 타시는데 문제는 없을 것 입니다.
참고하실만한 동영상 링크해 봅니다.
http://blog.naver.com/kimcarving/60088219292
(첨언하자면요-위 동영상은 카빙이 기준입니다. 카빙에서는 슬립현상이 생기면 터지는 것이겠죠.
하지만 30년째솔로보딩 님께서는 슬라이딩 턴을 하시는 중이라 자연스럽게 슬라이딩이 생겨서
압력을 분산시켜서 없애버려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시는 걸 앞발쪽으로 하중을 주시고 테일을 천천히
미끌어 뜨려서 힐턴을 하시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원칙적으로는 턴의 후반부에는 가운데나 뒷발쪽으로
압력이 쏠리는게 정상입니다.)
최상급 코스에서 턴을 자유롭게 크게 하며 내려오시는 것으로도 잘타시는 건 분명합니다.
감히 한자 적어봅니다.
잘 봤습니다.
한가지 덧 붙이자면 힐턴이 마무리가 되시고 토턴 넘어가실 때 크게 왼쪽 어깨를 산아래 쪽을 덮듯이 넘겨서 돌리시는
그 액션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노즈쪽으로 압력이 많이 걸려서 입니다. 크로스오버하기엔 앞발이 너무 높네요.
테일 점프턴이나 그런 기술을 할 수 없는 전경 자세이시기 때문에 바람직한 자세는 아닙니다.
어떤 분들은 알파인이랑 프리랑 다르다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프리스타일 상급자들을 보셔도
허리를 스웨이하고 타지는 않습니다.
덧글이 이렇게나 많이.. 감사드립니다. 년수로 따지면 올해 2년째인데 올해만치는 신경써서 독학했습니다.
헝글의 모든 동영상이 제 스승입니다. 처음으로 찍어본 동영상, 정말 제가 어떻게 타는지 궁금했습니다.
보니 역시 안좋은 습관이 보이네요. 올 시즌 끝날때까지 슬라이딩을 어디서나 제대로 하고 싶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