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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거주하다가 얼마전 아파트단지로 거주지를 옮긴 독거노인입니다.
혼자 사는 10년 넘는 세월동안, 여름에는 속옷도 안입고 생활한게 버릇되어(퇴근후 샤워후부터 출근전까지)...
아파트로 들어간 뒤로 그렇게 생활을 하는데, 독거노인인지라 아파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13층인데, 문득 생각이 든게, 건너편 아파트(60미터)에서 혹 제 홀라당 벗고 돌아댕기는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드네요.
내 모습을 보여주는게 부끄러운건 아무 생각없는데, 혹 건너편 사람들이 신고나 하지 않을까 우려되는데.
이런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건가요?
아님 먼가 제가 생활의 방식을 바꿔야하나요?
저녁에는 건너편에서 어느정도 보일수 있겠네요~
개인 프라이버시가 아니라, 다른 의미로 생각하셔서~ 블라인드나 커튼하나
장만하심이 어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