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로로쉐와 길리안이 최고 맛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니깐 1996년도였네요
옆집살던 친구네 아버지가 해외여행이든 출장이든 다녀오면
항상 로쉐와 길리안을 사가지고 오셨는데 친구가 그때마다
하나하나 호일에 싸서 저에게 주곤 했어요 그때 처음 맛보았었죠
그리곤 제과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초콜렛이 되었고
자주 사먹었곤 했었는데...
그런데 요즘
로쉐도 길리안도 예전의 그 맛이 아닙니다.
밀가루맛도 나는거같고...
초콜렛이 변한걸까요,
제 입맛이 변한걸까요..
예전의 그 맛을 다시 느껴보고싶은데...
맛있는 음식도 쉽게 먹을수 있고 자주 먹게 되면 그맛이 덜하게 되죠...
맛이 바뀐거 보다는 사람의 입맛이 바뀐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