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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를 뽑으러 치과에 갔었었는대
너무나도 제 이상형이신 치위생사분이 계신거에요ㅠㅠ
말도 제대로 못해봤는대 웃는 모습이 너무 예쁘시네요ㅠㅠ
약간 미소년같은 스타일?(저 게이 아님다....) 무튼
어떻게 해야 잘 보일지 모르겠네요...
제가 나이가 20대 초초반이라
그쪽에서 부담스러워하진 않을까 싶기도 하고...
속된 말로 번호 따본적도 없구요ㅠㅠ
How to!
알려주세요!
20대 초초반이시니 여자분이 연상일 가능성이 있겠네요~
제 생각에는 일단 쫌 친해지면 좋을것 같아요..
갑자기 들이대시면 ...거의 90프로 이상 부담스러워 하실꺼예요....
그 여자분도 글쓴이님을 사모하고 있어.. 만나자구 하여 드라마같이 한방에 뿅 멋진 로멘스가 펼쳐지면 좋은데..
아무래도 현실은 .쉽지 않으니...
20대 초초반의 싱그러움과 풋풋함과 유머러스한 모습으로 위트있는 농담하면서 친해지고 나서
천천히 진도 빼야될것 같아요..
용기있게 ..무작정 그냥정들이대고 ...싫어해도 들이대고 또 들이대고 그러면되는 경우도 있어요
(드라마에선 가능하지만... 현실에선 가능성 희박...그래도 꿋꿋하고 밝은성격이면 ..에라 모르겠다 해볼만도 함)
보통 보면 어떤 조직에서 새로운 누군가와 특별하게 만나구 싶을땐 자근자근 노력과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유치하거나 티날지도 모르는데 이런방법도 있어요..
위생사분이 옆에서 서포터 해주실 진료타임에 진료가 끝나고 나갈때 의자에 슬쩍 핸드폰 흘려요 ..
바로 흘리면 .. 그분이 바로 "저기 핸드폰이요~" 할수있으니.. 양치하면서 입주위 딱으면서
그분이 자리를 다른거하면서 뜰때까지 기달렸다가 흘려요 빠르게 진료비 내고 나가기
(그분이 제 핸드폰을 주워주길 바라며)
(종이컵 갈고 진료한거 정리 하고 할려면 그분이 주워줄 가능성 있어요)
그분이 핸드폰 주웠다는 가정에 한두시간 후에 전화해서 ... 저녁에 찾으러 간다구 하구
퇴근시간쯤 찾으러 가요... 찾으러갈때 센스있는 테이크아웃(저녁이니 커피 빼고...아이스 녹차라떼 정도) 음료 준비
"찾아주셔서 고마워요..제가 맛난거 사드릴께요" 하지말고
일단 음료만 전해주고 몇마디 수다 쪼금.... 나의 존재만 각인시키고 여기까지만 ... 그리고 안녕히 계세요~ 돌아서기
일단 그럼 그분이 글쓴이님을 기억을 할꺼예요...다음 진료 방문시 좀 더 편하게 인사
그러면서 친함의 물골을 터보세요~
제 앞니에 그쪽 전화번호 좀 적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