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이시영 난타전끝에 21-7로 우승..

조회 수 1754 추천 수 0 2012.07.07 13:58:55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탤런트 복서 이시영(30)이 서울시장배 아마추어복싱대회 겸 전국체육대회 서울시 선발전 48㎏급에서 우승했다.

잠실복싱클럽 소속의 이시영은 오후 12시43분부터 서울 방이동 한국체대 오륜관에서 열린 이 체급 결승전에서 부전승으로 올라온 조혜준(18·올림픽체육관) 선수와 맞붙었다. 

조혜준은 복싱 경력이 10개월에 불과하지만 지난 6월24~29일 열린 충북 충주에서 열린 전국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이 체급 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키는162㎝로 169㎝인 이시영 보다 작지만 6일 이시영의 맞상대였던 150㎝의 홍다운(강동천호) 선수 보다는 큰 편이어서 만만한 상대로는 볼 수 없었다. 인파이터답게 '한 방'을 가진 선수라 이시영으로서는 쉽게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대이기도 했다. 게다가 부전승으로 결승에 올라 체력적으로도 유리했다.


하지만 이날 파란 색 운동복 차림으로 링에 오른 이시영은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시종일관 조혜준을 압도했다.

큰 키, 긴 팔, 빠른 발이라는 아마추어 복서로서 완벽에 가까운 신체 조건을 앞세워 치고 빠지는 아웃복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많이 때리고 별로 안 맞는' 효율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날 4라운드 경기를 치른 뒤였지만 체력 부담을 느끼지 않는 듯 스텝을 경쾌하게 계속 밟으며 조혜준의 빈틈을 노린 뒤 기회가 포착되면 주저 없이 얼굴을 가격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복싱연맹 관계자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총 4라운드, 각 2분씩인 이날 결승전에서 이시영은 1라운드부터 10점 가까이 조혜준에 앞서 나갔다. 그 결과 21대 7로 이시영이 판정승했다. 한 마디로 상대를 21번 때리는 동안 7번 밖에 맞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시영의 결승전 제물이 된 조혜준은 "이시영 언니가 그렇게 잘할 줄 몰랐다. 얼굴을 가격하려 했는데 팔을 뻗으면 이미 얼굴이 뒤로 피해 있어 좀처럼 때릴 수 없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서울시아마추어복싱연맹 김승미 부회장은 "이시영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물론 굳이 지적을 한다면 이시영이 좋은 체격 조건을 갖고 있긴 하지만 파워나 순발력이 부족해 좀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해 보인다는 점이다"면서 "그러나 전문 복서가 아닌 유명 연예인이다 보니 스케줄이 무척 빡빡할텐데도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저 정도로 해낸다는 것은 보통 열의가 아니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 부회장은 "48㎏은 전국체전에 없는 체급이라 이시영은 현재로서는 이 체급에서 우승했지만 서울대표로 전국체전에 나갈 수는 없다. 하지만 복싱 활성화를 위해 연맹 차원에서 전국체전 체급 추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혀 이시영의 전국체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ace@newsis.com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3&aid=0004595058&sid1=001

엮인글 :

더치베어

2012.07.08 09:17:24
*.121.177.105

전국체전 출전.. 덜덜 ㅋㅋ

madnessboarder

2012.07.09 12:46:03
*.135.191.40

ㅎㅎ~~~^^

즈타

2012.07.10 09:40:49
*.107.92.11

야는 이제 연기 안하나..ㅋㅋㅋ
여자여배우가 얼굴맞는 운동을 하다니
멋지네요

영통주민김씨

2012.07.10 13:13:33
*.90.97.91

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3] RukA 2017-08-17 65731 9
9051 [영상] 레알 마드리드 VS 중국어린이 100명 [2] sbs 2012-07-10 1491  
9050 23살 대딩과 15살 썸녀의 애틋한 이야기 [8] Gatsby 2012-07-10 2336  
9049 센스없는 남자들이 알아야하는 데이트신청 [7] ㅁㅅㅇ 2012-07-08 2476  
9048 일성여자중학교의 [1] 분석 2012-07-07 1948  
» 이시영 난타전끝에 21-7로 우승.. [4] 게시판알바 2012-07-07 1754  
9046 왼손잡이 이시영 20-0 퍼펙트 판정승으로 결승진출. [4] 게시판알바 2012-07-07 1207  
9045 군상여상 소녀들 [1] alal 2012-07-06 2927  
9044 어린남자 잘봐라-연상녀공략법 힐링 2012-07-06 1421  
9043 영희야 그건 내종이 같은데? file werwef 2012-07-06 1258  
9042 마우스 패드..ㅋㅋ [1] 망할개발자 2012-07-06 1534  
9041 흔한 시계가격 file [11] werwef 2012-07-06 2335  
9040 전효성 물풍선 출렁 [3] Nobell 2012-07-06 2547  
9039 짝퉁라면 드세요~ file [7] troublefox 2012-07-06 1938  
9038 maum 메디테이션 영상 sbs 2012-07-06 672  
9037 임신한 아내에게 막말하는 이중인격남편 [19] ㅂㄺ 2012-07-06 2361  
9036 다이어트워 진짜 워 [7] 다이어트 2012-07-06 1598  
9035 야.. 큰일났다 정말... 헬게이트가 열렸다 [11] 즈타 2012-07-05 2545  
9034 군대다녀와존슨된아이돌.. 퇴직연금은안나오나? file 유랑다니 2012-07-05 962  
9033 “텔레파시로 성폭행 하지 마”…이웃집에 총 쏜 남성 file 텔레파시통신 2012-07-05 1286  
9032 삼봉 이발소 실사판 file [4] 그루모 2012-07-05 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