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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하시는 의견 모두 헝글하시는 분들은 공감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제의 운영방식을 지지하는 입장에서 몇자 적겠습니다.
지금 쟁점의 핵심은 광고글(도배글)과 무분별한 욕설, 공격적인 글인데요.
광고,도배글의 경우 얼마전 테러사건(?)의 경우 아이디 3개정도를 돌려가며 올렸더군요.
이전에도 광고,도배글을 로그인해서 테러한 경우가 적지않습니다.
이는 별다른 확인절차없이 간소화되어있는 헝글의 가입절차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결국 로그인제가 광고글 문제의 해결책이 되어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원하신다면 아마도 로그인제와 더불어 가입절차의 개선이 필요하지
단지 로그인제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요즘처럼 구글링조금만 하면 민증번호하나 쉽게 얻는 세상에 이것도 100% 확실한 방법은 아니겠지만요...)
같은 맥락에서 욕설 비방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로그인을 안하고 욕설이나 비방글을 올리시는 분들은
로그인을 통해 어떤 개인의 신상이 드러날까 우려해서가 아니라 단지 귀찮아서 일껍니다.
(헝글 가입절차 구조상 로그인해도 개인에 관한 어떤 정보도 알 수 가 없죠...)
닉네임 자체가 어느정도 네임드를 갖으신 분들 입장에서야 로그인해서 글쓰게하면
좀더 글쓸때 조심스럽지 않겠냐 하시겠지만...
가끔 오가는 사람들이야 그깟 아이디 뭘로 바꿔도 그만 아니겠습니까?
어떤분 말씀처럼... 로그인제를 반대하는 분들은
자유롭던 헝글에 어떤 '제제'라는 것이 생기는것에 단지 반감을 느끼시는걸테고...
문제는 그 제제마저도 임시방편은 될지 의문이기도 하고요...
좀더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가자면 결국 로그인제와 더불어 가입절차를 조금더 보완하셔야 할듯합니다.
그래야 차단당한 회원의 재가입등을 막는등의 제제를 가할 수 있을테니까요...
아무쪼록 운영진께서 고민하고 결정하실 문제고 그 결정이 뭐든 토달사람은 없을껍니다.
욕설 비방도 세상의 한 부분입니다.
저도 어느 여성의 집요한 비방에 시달렸었던 사람이지만
로그인한 사람만 글쓰라는건 커뮤니티 라는 의미와 배치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삼전동엔 검증된 삼전동주민만 들어올수 있다와 비슷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