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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중 초딩스키어에게 까였던 글 기억하시나요...
나름 꾸준히 치료 받았고.. 어느 정도 나았다고 생각했엇는데요..
얼마전 등산하다 느낌이 좀 안좋아서..
다시 병원행..
다니던 병원에서 연골연하증이니 교정을 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사람이라는게 느낌이 있잖아요..
그건 아닌듯 하고..예전에 추나요법 실패한 경험이 있어서
교정을 하드래도 좀 더 큰 곳으로 가봐야겠다 싶어서
나름 알아주는 자생을 갔드랬죠.
전에 정형외과도 가보니 퇴행성 관절염이 왔다는둥..
관절염이니 약을 꾸준히 먹어야 된다는둥..
그런말 들을때 내나이가 몇인데 무슨 퇴행성이며 관절염을 들먹거리는지
참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만 하시더군요..
자생가니 한두번 치료 하시더니
MRI를 찍어보고 정확히 판단후에 치료를 하는게 좋다고 해서
양쪽다 찍어드랬죠..
근데 찍어보니..내측반월판연골이 두개다 찢어져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로 인해 무릎상태가 안좋으니 빨리 수술하는게 좋다고 하셔서..
수술할려고 생각중이네요..
좋아하던 운동을 못해서 좀 답답하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원인을 찾아서..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첨 다치고 정형외과 갔을때
MRI 찍어보는게 낫지 않겟냐고 물어보니 의사왈..
그정도는 아닌듯 하니..좀 더 두고 보자고 했던 말이 참 야속하게 느껴지고..ㅎㅎ
내측반월판 연골은 관절이 회전된 상태에서 충격을 받으면
쉽게 손상을 입는다네요..
턴할땐 다들 조심하세요..
뭐 조심한다고 되는것도 아니지만..그래도 조심하는게 좋을듯 싶네요..
근데 보호대를 했는데도 이정도로 다친건
보호대기능에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불현듯 그런 생각이 드네요..
심하게 넘어진것도 아닌데
이정도로 다친다면 보호대가 무슨 필요인지..쩝..
암튼..조만간 수술대위에 누워 있을 제자신이 머리속에 그려지네요..
재활 열심히 해서...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께요..
한가하신분들은 병문안 오세요..
양손 무겁게 하시궁...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