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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요.. 연애와 결혼

조회 수 1578 추천 수 0 2012.04.19 12:52:32

얼마전에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남친나이는 올해 32이구요...저랑은 6살 차이...ㅠㅠ

 

갑자기 이별을 통지하길래 얼굴 보자고해서 다시 만났습니다.

평소에 집안에서 결혼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주는 편인데, 저랑은 미래를 생각하면 더 정들기전에 여기서 그만 만나고싶다합니다.

 

다른분들은 여자문제 많이 의심하는데 저는 6개월을 만나면서 한번도 의심해본적이 없고 지금도 이건 100%확신할 정도로 여자문제는 아닌듯합니다.  남친이야기를 들어보면 제가 결혼상대로는 아니기 때문에 여기서 그만하자고 하는데, 정말 헤어지기 3일전까지만해도

아무 문제없이 데이트 잘하고 잘만났습니다. 주말에 부모님뵈러 다녀온다고 한 이후로 갑자기 잠수를 타더니 이별을 통보했구요...

 

아직도 많이 황당하기도하고 화가 나지만 어떻게 보면 일찍 보내준 남친에게 감사한 마음도 생기구요...

 

남친 얼굴보면서 여러번 잡아보려고 했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남자가 우는 모습을 보니깐 제맘이 너무 짠해서 더 이상 잡지도 못하고 돌아왔어요.....

 

남자분들은 결혼할 여자와 연애만 할 여자에 구분이 확실히드나요? 솔직히 자라온 환경이나 성격면에서 잘 맞는 다고 생각했는데, 결혼을 할 만큼 뭔가 느낌이 없었던걸까요??ㅠㅠ

 

이렇게 돌아선 남자가 다시 되돌아 올수 있을까요? 휴ㅠㅠ 이제는 연애도 맘껏 못하고, 결혼을 생각해야한다니 슬프기만하네요.. 

 

 

 

엮인글 :

포근한양말

2012.04.19 12:59:02
*.11.143.168

아직 총각이라 위에 질문을 잘 모르겠으나,

 

이유 불문하고 간다하는 남자는 어떻게 해서 잡게 될지라도 같은이유에서 갈껍니다.

 

힘내세요 글쓴이!

ㅁㄴㅇㄹ

2012.04.19 13:07:53
*.249.8.13

연애 문어발로 맘껏 하고도 결혼은 조숙한 사람과 멀쩡히 잘하는 사람들 주변에 숫합니다. ^^;;

ㅋㅋ

2012.04.19 13:16:23
*.151.117.194

남자가 마음이 돌아설 땐 바람 아니면 자기가 뭔가 맘속으로 정한게 있어서 그럽니다.


돌리기 힘드니 보내주시고 다만 다시 돌아온다고 할 수도 있으니 그 때 고민하시길


뭐 그 분 말고도 세상에 좋은 사람은 많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깡통팩

2012.04.19 13:17:36
*.218.112.140

뭐 글쓴님을 요리조리 살펴보았을때, 같이 살면 감당이 안된다고 평소 생각해서 한방에 터뜨렸거나,

 

정말 납득 안가는 이유라면 딴여자 생긴거라고 조심스레 짐작해봅니다.

 

 

 

 

 

 

ㅎㅎ

2012.04.19 13:18:53
*.170.111.47

다른 여자가 생긴겁니다... 그냥 잊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남의 일이라고 막말하는게 아니라 대부분 그래요...

 

그리고 연애따로 결혼따로 이런 사고방식의 남자는 가급적 만나지 마세요...

 

조건 좋은 여자를 찾아서 결혼하겠다는건데, 별로 좋아 보이진 않네요...

 

치기공

2012.04.19 13:21:36
*.103.165.76

6살 아래면 세상 살만큼 사셨는데... 느낌이란 단어 쓰시면 곤란하죠.

그런말은 개수작이구요.

영화같은 경우의 수가 있을 수 있죠... 부모님이 암이다.. 병간호 하려면 힘들다 등등.. 이건  그런데??/ 영화에서나 나오는 허접한 시나리오고...

인간은 이기적입니다. 그걸 기본 전제로 깔고 수사를 진행하세요.

님앞에....  장동건 외모에 재벌남이 온사랑을 바쳐서 고백을 합니다  그럼???  먼저 그 울던남자 차버릴 수 있죠?

님은 아니더라도.. 다른 대부분의 여성은..그게 가능하죠.

이성문제만을 따지는게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사법고시 합격을 해버립니다.. 그럼?  사람이란 간사한거죠.. 자 그럼 이건    아닐거 같고...

결국 남는건 하납니다.

님이랑 결혼하고 싶지 않다. 이게 밑도 끝도 없는... 이유죠.    물론 그 세밀한 부분에서는 수사가 필요하고...

왜 면접에 떨어졌는지 모르면서 탈락하니 안타깝겠지만..알려고 들지 말고 .. 새사람을 만나려 하거나.. 독신주의로 돌아서거나

현명한 판단을 하세요.

여성에게서 은밀한 냄새가 나서 헤어지기도 합니다. 상대에게는 말을 못하죠 이런건.... 당장 아쉽고... 그러니 만나긴 해도..

결혼은 사절인겁니다... 더 깊이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드릴까요 ? .. 그냥 여기서 수사를 멈추시길....

 

Js.MamaDo

2012.04.19 13:22:07
*.137.230.66

남자인 저도 궁금하네요~~

 

어릴때는 이해가 되지만 20대중반되서

 

연애와 결혼 상대가 따로있다니.. 이건 무슨 강아지 잔디뜯어먹는소리인지.

 

헤어지는건 그렇고 이유나 문자로 남겨달라고해봐요 궁금해죽겠네요..

즈타

2012.04.19 13:52:40
*.107.92.11

흐음.. 먼가 맘에 안드는 구석이있었을지도.......

2012.04.19 14:06:37
*.129.204.5

저라면 직접 물어보겠습니다.

나와의 결혼이 안되는 이유.

.

2012.04.19 14:08:20
*.247.149.239

뭔가 숨기는게 있는건 아닐까요? ㅜㅜ

 

힘드시겠지만 하루 빨리 정리하길 빌어요. 더 좋은 분 만날수 있어요.

 

26살이면 좋을 나이잖아요 ^^

ㅇㅇ

2012.04.19 14:23:13
*.217.77.53

싫증, 딴여자, 부모 반대..

역엣지카빙

2012.04.19 14:38:39
*.92.157.211

남자도 연애하고 싶은 여자..결혼하고 싶은 여자 따로 있는 사람 있습니다.


평소 애교도 많고 말도 잘 통해서 연애할때는 좋은데 막상 결혼을 생각하면


이 여자가 애를 잘 키울수 있을까. 내가 힘들때 위로 받을수 있을까. 나 혼자 벌어서 먹여살릴수있을까...등등


여러가지 생각하게 됩니다.

노출광

2012.04.19 16:42:22
*.156.92.49

단순하게 나눠서요...

1. 남자분의 말이 모두 사실일 경우...  님과의 관계는 딱 연예까지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그리고 어찌해서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경우...  님이 받는 상처와 스트레스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2. 남자분의 말에 거짓이 섞여서... 그러니까 님과 결혼 할 생각은 없다까지는 사실이고, 딴 여자가 생겼다는 가정을 한다면...  억지로 관계를 이어갈 이유가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이 관계는 이어갈수록 님이 상처를 받을 확률이 높아보이네요... 

 

서로간의 오해나 다툼으로 투탁거릴 수 있고, 또 그것을 계기로 서로의 모난 부분이 둥그렇게 변하면서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라면 아무 문제없겠지만, 님이 인지하는것과 같이 그 남자분이 결혼상대자를 따로 찾을 가능성이 높고 앞으로의 님의 스트레스를 생각한다면...   헤어짐을 선택하는것이 옳아 보입니다...    

 

생각해보니...  그 남자분이 현명하신 분이실 가능성이 있군요...   

진짜로 자신과 님의 행복을 고려한 논리적 결정일 수도 있겠어요...   물론, 반대로 자신의 행복만을 위한 거짓액션일 수도 있겠구요...  

-_-

2012.04.19 17:50:36
*.50.21.22

전에 일주일에 6일씩 석달 만난 남자가 알보고니 양다리였어요 -_-

그 분이 다른 여자 생겨서 그럴거란 얘긴 아니구요

느낌상으로 무엇도 확신하시면 안됩니다.

어쩔 수 없이 자기가 덜 상처 받는 쪽으로 해석 하다보면ㄴ 상처는 더 커집니다

왼쪽눈

2012.04.19 22:15:30
*.119.180.211

내...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남자는 결혼을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고, 여자는 아직 결혼을 생각할 시기가 아닌것에서 오는 괴리인듯...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유흥

2012.04.20 05:37:45
*.105.80.243

남자인 내 촉으로..

 

여자문제인 게 확실함..

 

양다리였거나..

 

아님 유흥에 빠졌거나..유흥일 확률 더 높음..

나가요``

2012.04.20 05:37:45
*.105.80.243

남자인 내 촉으로..

 

여자문제인 게 확실함..

 

양다리였거나..

 

아님 유흥에 빠졌거나..유흥일 확률 더 높음..

앵버리버드

2012.04.20 20:03:29
*.191.216.2

울어요??? 남자가??? 32이????

 

대~박

HANRYANG

2012.04.21 02:51:35
*.170.201.94

그남자분 생각은 모르겠지만 집안에서 한소리들은거일수도있습니다. 결혼하라고. 저도 만나는 여자는 있습니다. 양다리 뭐 이런거 성격상 못하고요. 전 지금만나는 여자랑 결혼 못합니다. 성격 식성 등등 19금까지 잘~맞습니다. 근데 왜 못하냐면 집안 사정으로인하여 못합니다. 같은 이유로 형님이 일주일 남기고 파혼 했습니다. 그래서 다얘기해 줬습니다. 결혼은 안된다고. 결혼할 사람은 따로 선봐야 할듯하네요..

홀로걷는길

2012.04.21 18:37:43
*.66.232.102

결혼과 연애가 다를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물론 연애를 잘해서 결혼까지 간다면 정말 좋겠지만요..

 

글로 봐서는

 

1.그쪽 부모가 반대해서

 

2. 다른 여자가 생겨서..

 

3. 님과 그냥 헤어지고 싶어서...

 

4. 님과 평생같이 사는것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뭐 이정도로 함축해봤네요..

우선 지나간 일이니 잊어버리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듯 합니다..

 

정 궁금하시면 직접 이유를 돌려서 말고 다이렉트로 말해달라고 해보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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