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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라면입니다.
제가 보드를 타기전 미쳐있던 취미생활이 있었습니다
바로 "바이크"...
남자의 로망이라고 생각하며.... 바이크에 미쳐서 몇년의 세월을 바이크와 함께 지냈는지..
20년이 넘은 고물 바이크를 가져와서 싹 수리해보기도 하고..
스피드에 미쳐 300키로 넘게 달려보기도 하고..
코너에 미쳐 원돌기 연습하다 바이크 한대 날려먹기도 하고..
그러다 스쿠터의 편안함에 빠져 여유를 즐기며 맛집투어도 다녀보고..
그렇게 또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 하나둘 모여...
동호회도 만들고 스티커도...티셔츠도... 자켓도...
그렇게 사람과 사람이 좋아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여행에 빠져.. 바이크 하나 들고 일본까지 건너가..
새로운 세상에 대해 놀라움과 어려움..외로움...즐거움등 많은 경험들도 해보고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의 아름다움에 또 한번 놀라보기도 했죠..
그렇게 이제는 바이크와 끝이구나...
동네 마실용 스쿠터 한대로 이제 제 바이크 이야기는 끝이겠구나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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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카티 GT1000 이라는 바이크가 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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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이녀석과 많은 추억을 쌓게 될거 같네요...
5월... 친구녀석과 전국일주나 다녀와야겠어요...
p.s 이제 새벽에 라면도 못먹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