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지산리조트 폐장을 앞두고
10일에시 11일 넘어가는 마지막 심야타임 타고 왔습니다.
리프트권 따위 필요도 없겠더군요. 검표를 대충하는 수준이 아니라. 검표원이 아예없습니다.
상하차 안전요원도 없고,
버려진 스키장에 사람들이 놀고있더군요 ㅋㅋ
슬롭은 3번 하나만 오픈이였는데 아이스 수준이 아니라. 빙판도 아니고 그냥 수많은 때굴때굴 굴러댕기는 얼음알갱이들로 구성된 슬로프.. 군데군데 정말 골프공만한 얼음들도 많았습니다. 후덜....
첨엔 일어서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런 설질을 경험한적이 없어서 ..;; 몸개그 몇번이나 하면서 겨우 출발하고 ㅠ
턴도 잘 안되고.. 대차게 몇번 깔고 도저히 못탈꺼 같아서. 2시되는거 보고 걍 나왔네요 ㅠㅠ
지금은 집에서 삼각김밥 먹으면서 글쓰는중입니다.
내일 폐장일이라고 리프트무료로 한다던데.. 가지마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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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니 그냥 가서 타도 괜찮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