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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리조트
2월 11일 아침 조각조각 분해되기 시작한 07/08 NXT 플로우 바인딩을 뒤로하고
11/12 칼리버를 장착하고 사브작사브작 타다가 무릎이 슬롭에 다시 비져지길래
감각이 돌아왔구나 +_+ 이러고 브라보로 올라가 라이딩을 시작 했습니다.
헐렁거리던 플로우와 달리 꽉잡아주는 바인딩이 이런것이구나 역시 판테라엔 칼리버구나 혼자 중얼거리며
두번째 브라보라이딩을 시작하고 힐턴을 들어가는순간
기문설치를 위해 슬롭의 1/3을 가르는 그물에 낚였습니다.
정신차리고 보니 오른발목에 통증... 개시한지 두시간만에 토스트랩부분이 끊어져 칼리버는 A/S 예약
아... 못내려가겠다... 이러고있는데 검은 옷의 스키강사분이 폴로 X자 만들어주시고 패트롤 불러주시고
패트롤에게
"포장육해주세요 못내려가겠어요"
날 물끄러미 이상하게 쳐다보더니
"근데 참 침착하시네요...."
패밀리앞 의무실에 내려가 주황색 문이 열리자 줄서있던 150명이 나를 똭!!!
여성패트롤을 끌어안고 절둑 거리며 의무실로 도피한 뒤 결과는...
네... 살포시 시즌이 끝났습니다...
수술비 150.....
재활 예약.....
핀제거 수술 예약....
여러분 장비 바꾸면 살살 타세요
안전보딩!!
내년시즌엔 보드 탈수 있겠지요??
아..이 사진은 또 봐도 아퍼요...ㅡ.ㅡ...근데 여성 패트롤과의 도피에서 살짝....ㅋ
헉~ 라이딩만으로도 발목이 나가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