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데크랑 바인딩을 구입하고 될랑말랑 하던 비기너턴이 다시 안되기 시작해서
지난 토요일날 맘먹고 뒹굴생각으로 곤지암으로 친구와 출격을 했습니다.
원래 구피를 타던 친구의 조언은 별로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내 스스로 어떻게 해보자 맘먹었는데
친구가 레귤러도 연습한다고 저랑 같이 타주면서 이런 저런 조언도 해주고 하니 갑자기 비기너턴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신나 가지고 막타다가 눈에 걸려 등과 허리를 내어주었습니다.. 이미 엉덩이뼈는 상납한지 오래였구요
갑자기 숨이 안 쉬어 지는게 아 이러다 숨넘어가는구나 싶었습니다...
근데 제대로 안되던 비기너 턴이 되어서 너무 기쁜나머지 헉헉 거리면서 낙엽으로 내려왔습니다...
결국 나중에 집에 돌아온 저는 집에서 몸져 누웠고 여친과의 영화 약속도 빵꾸 나고 했다는 슬픈 이야기....일려나요..
비기너 턴이 성공했다는 행복한 이야기 일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