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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올해 스물셋이구요 빠르다면 빠른나이에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너무 열받고 속상하네요 어떻해야 제 남은 월급을 받을수 있을까요

작년부터 약 1년 정도 그 의류회사에 근무했고 지금은 퇴사한지 7개월 정도 됬습니다

노동청에서 왜 아무런 조치를 안취하는지 답답하기만 하네요

(쓰다보니 내용이 기네요 하.지.만. 지루하시지는 않을껍니다 흐흐)

 

입사하고 처음 몇개월은 제 날짜에 월급이 들어왔었어요 그 후부터는 월급이 조금씩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대리님, 팀장님 그리고 같이 일했던 언니오빠들도 항상 밀려서 받았습니다

월급날짜 지나서 월급의 반 받고, 그 다음달에 밀린 월급의 반 받거나, 적게 받거나 이런 식이었죠

그만두신 직원분들, 거의 다 밀린 월급도 체 받지못하고 퇴사하셨어요

그리고 노동청에 신고 하셨는데 문제는 노동청에서 정해준 기간이 지나면 3자면담으로 이어집니다

3자면담까지 해서 주겠다고 얘기하면 뭐합니까?

안 주면 그만인데. 그 분들은 또 기다릴수 밖에 없는거죠

그래서 저와 대리님, 팀장님은 노동청에 신고 하지 않고 줄때까지 전화하고 문자로 연락하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저와 대리님, 팀장님은 거의 비슷한 시기에 퇴사했거든요

퇴사하고 처음 2개월 정도는 연락 되더니 지금은 연락이고 뭐고 아예 단절입니다

약1주일전에 대리님이 80통 정도 전화하셨다던데 통화거절 이거나 안받았다고 하네요

 

연락되었던 그  2개월 동안 있었던 일 들으시면 기도 안차실껍니다

몇일까지 줄게. 말일까지 줄게. 다음달 까지 줄게. 추석전에 줄게. 항상 이런 식이었습니다

추석오기 2주전이었을꺼에요 부모님께 정말 말씀안드릴려고 했는데 제 손에서 해결이 안되서 말씀드렸습니다

아버지가 직접 통화를 하셨나봐요 몇일 뒤에 전화 와서는

"나 니 아버지랑 싸울뻔했다"는 둥, "추석인데 내 지갑엔 십만원도 없다" 이러는겁니다

저희 아버지랑 싸우긴 왜 싸웁니까 제가 잘못한겁니까?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또 이런적도 있습니다

팀장님이 자기한테 사무실에서 보자고 연락이 왔다는 거에요

월급을 주는게 아니라 언제까지 주겠다는 얘기하려게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와 대리님도 얼굴보며 얘기할겸 사무실 근처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저희 왔다는 얘기하지 않고)

팀장님이 만나서 얘기하다가 저랑 대리님도 같이 왔다고, 만나서 얘기하시라고 말 할 생각이었죠

팀장님이 저랑 대리님 같이 왔다고 얘기했더니

"걔네들 얼굴 보기 싫다", "걔 아빠랑 나랑 싸울뻔 했어" 이랬다는 겁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전에 일하다가 퇴사하시고 밀린 월급 때문에 노동청에 신고하신분이 계세요

그 분 이름 대시면서

"걔 신고 한거 알지? 내가 걔 일했던거 다시 찾아 봤는데 엉망이더라. 괴씸해서 걔만은 돈 못주겠다" 며..

참고로 말하자면 일 엉망으로 했다던 그 분, 정말 열심히 일하셨던 분입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한다는 소리가

"근데 내가 너희는 챙겨 줄게. 주려고 해볼테니까 보채지마라"

정말 답이 없습니다

제가 신고하면 제가 일했던거 다시 다 찾아보시고 괴씸해 하실겁니까? 돈 안주시려구요?

 

그리고 몇개월째, 전화 피하고 문자해도 답장 없고, 7개월동안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막내인 제가 다 알고 있을 정도로 회사 경제적 상황이 많이 기우려져 있긴 합니다만,

이해가 안가는건 몇개월 전 회사 의류매장 인테리어가 바뀌어져 있는걸 카톡 사진으로 떡하니 해 놓으셨더라구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분들한테는 직원이 우선 순위가 아닌가봐요

참 피가 마릅니다

 

지금 다니시는 분들도 계속 월급 밀려서 받고 계십니다

퇴사하신분들 중 제가 아는 분들만해도 못받으신 분이 열분 가까이 되시는데 방법이 없는건가요?

노동청은 왜 아무런 조취도 안 취해는 건가요?

저는 7개월 기다려왔지만, 신고하시고 저보다 더 오래 기다리는 분들도 계세요

제발 해결책 좀 내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도와주세요

엮인글 :

나우수

2012.02.09 15:52:55
*.180.114.48

그냥 무작정 기다리지 마시고 노무사 고용해서 법적으로 대응하시면 될거에요..
혼자서는 좀 힘들고, 퇴사한분들을 모두 모아서 단체로 고용해서 대응하세요.
회사가 파산한건 아닌가보네요.. 상담 받아보세요. 시간은 좀 걸리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받아낼수 있습니다.

써니거나

2012.02.09 16:11:33
*.120.44.73

노동부 신고하실때 고소도 함께 해달라 하시고
회사 재산에 가압류 설정 후 민사소송 이런 단계로 하심 되겠습니다.

헤헤헤

2012.02.09 16:15:25
*.53.80.4

고발하고 고발장 내용증명

헤헤헤

2012.02.09 16:15:44
*.53.80.4

길게썼더니 에러 짜증

하로미

2012.02.09 16:49:23
*.110.247.41

제 3개월치 월급도 같이 받아다 주세요 -0-;;;

wassup~

2012.02.09 18:55:20
*.209.114.41

암튼 또라이 같은곳들이 저렇게 있다니까...

일을 시켰으면 정당하게 돈을 줘야지..이그 내가 더 답답하네..

위에분 말씀데로 고소해버리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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