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4일 경에 현대 성우리조트에 보딩하러 방문하였습니다.

제가 중급자 슬로프에서 오른쪽 구속쪽에서 내려가고 있었는데,

뒤에서 빠른 속도로 어떤 여성분께서 제 엉덩이를 심하게 박아서 (데크로 받아 바로 살 안쪽으로 피멍들었어요..)

순간 제 몸이 떠서 엉덩이로 쿵 떨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순간 허리와 엉덩이사이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고통에 정신을 못차리다 정신차리고 보니 제가 가던 방향 반대방향으로 앉아있더군요.

언덕 아래쪽을 보며 내려가고 있었는데 아예 180도 회전해서  떨어진 겁니다.

제가 아파서 정신못차리고 있으니 제 친구가 일단 연락처만 받아놨습니다.

자고 일요일 일어나니 통증이 매우 심해져서

월요일 반차를 내고 정형외과를 방문했더니 뼈에는 이상이 없고, 근육과 힘줄에 부상이 있다고 하여 일단 진단서는 끊고,

다음날 출근 시간을 빼서 근육 전문인 통증클리닉에 방문하여 다시 진단서를 끊었습니다.

가해자와 어제 통화하였는데,

자신이 보험사에 문의해보니 슬로프에서 다친건 어차피 쌍방과실이라며

자신도 그 때는 몰랐는데 팔이 아프다며 내일(날짜상 오늘) 진단서를 끊고 다시 전화주겠다고 합니다.

사고날짜가 토요일인데 갑자기 수요일날 진단서를 끊으러 간다니...

저는 그 분도 일부러 그러신것도 아닐텐데 좋게좋게 넘어가려 했는데요..

적반하장격으로 나오네요..

제가 정지한 상태도 아니고 밑을 보며 내려가고 있던 중,

뒤에서 저를 박은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증인이 제 친구일 경우에는 효력이 없나요?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 답답합니다..ㅠㅠ

더군다나 저는 현재 대물관련 보험에 가입되어있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피해자인 제가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건 아닐런지요..ㅠㅠ간절하게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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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토요일

1. 피해자는 슬롭 가운데가 아닌 오른쪽에서 정주행을 하며 내려가고 있었음.

2. 뒤에서 가해자가 빠른 속도로 와서 허리 아래쪽을 들이받음.

3. 피해자 몸이 날아 주행하던 방향 반대 방향으로 엉덩이로 떨어짐.

4. 고통에 정신없어하자 친구가 연락처만 받고 그 여자는 먼저 내려감 (당시 그 와중에 가해자는 괜찮냐고 묻자 괜찮다고 본인이 대답함.)

일요일

자고 일어나니 고통이 매우 심해짐. 하루 더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며 휴식.

월요일

정형외과 방문하며 가해자에게 진단서 끊으로 왔다고 통화.

뼈에 이상없고, 근육이 다침.물리치료 받음.

화요일 

근육전문 통증클리닉에 가서 진단서를 다시 떼고 물리치료 받음.

저녁에 가해자와 통화 - 가해자가 슬롭에서의 사고는 쌍방이라며 보험처리 하자고 함. 

                                그리고 자신도 갑자기 팔이 아프다며 수요일 병원가서 본인도 진단서 끊겠다고 함.

현재 피해자는 대물 관련 보험 가입되어 있지 않은 상태 / 가해자는 보험 처리 하자고 요구

이 경우, 과실 여부 / 가해자만 보험이 가입되어있고, 피해자는 대물 관련 보험 가입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