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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하실때 저같은 피해 보시지 말라고.. 글 올립니다..
1월 27일 저녁에 헝글 중고장터에서
이온부츠 275미리 , 하고 유니온포스 바인딩을 구매했습니다.
판매자가 일이 있다고 저녁 9시 좀 넘어서 거래가능하다고 하더군요..
거래 하기로 한곳이 .. 집근처라 저도 부담없이 알겠다고 하고
9시 가 넘어 거래를 하러 갔습니다..
부츠도 신어보고 바인딩도 여기저기 둘러보고 .. 구매를 하였고
일주일 뒤에 장비를 가지고 보딩을 하러 갔죠..
두어번 타고 내려오는데 바인딩 토우 스트렙 부분이 이상하게 헐렁 거리길래 놀래서 봤더니
부러져 있는겁니다... ㅠㅠ 놀래서 스트렙을 봤더니.. 검정색 테이프로 칭칭 감아놨더라구요..
제가 타다가 부러진게 아니고... 이미 부러져 있던 바인딩을 테입으로 대충 감아놓고 판매를
했던 거더라구요...
거래시엔 너무 어두워서 검정 테잎을 못봤습니다..
화가나서 .. 전화해보니.. 본인 동생과 같이 쓴 장비라서 본인은 몰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 우선은 알겠고.. 그날 보딩은 날린거고.. 담주에도 장비가 필요하니 그냥 환불 해달라고
하니.. 문자로 "어짜피 무상 a/s고 직접가서 고쳐 쓰시죠..."
라고 문자 하나 달랑 보내놓더라구요..
나참... 고장난 바인딩 팔고 .. 팔고나면 땡인건지...
결국 a/s센터에 전화해서 토우 빨래판 하나 주문해서 제가 직접 갈았습니다.. ㅠㅠ
어이가 없더라구요..
헝글 회원님들도 중고 거래 하실땐 왠만하면 좀 일찍 거래나 밝은곳에서 꼼꼼히 살피고
거래하세요.. ㅠㅠ
참 어려운 문제죠... 판매자의 양심을 믿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