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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 후배랑 영화보기로하고

 

커피숍에서 공부 좀 하다가 가자고 했거든요.

 

전 그래서 좋은 자리를 선점하려고 일찌감치 도착했습니다.

 

전 열두시반쯤왔고 그 아이는 두시쯤에 온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자리잡고 공부하고 있는데 제 여자사람 베프가 카톡 오더니 어디냐고..

 

그 동네가 그 베프가 살고 있는 동네라 왠지 스x벅스에 있으면 온다고 할거 같아서 그냥 그 동네 있다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자기 지금 스x벅스라고 잠깐 들르라네요....

 

그래서 괜히 거짓말했다가 우연히 마주치면 더 뻘쭘할거같아서 나도 거기라고 하니까

 

한 5분 지나서 올라오데요? 약속있냐길래 학교 후배 만나기로 했다고 하니까

 

좀 불편하면 자기가 다른데로 가겠데네요.. 근데 제가 멍청하게도 괜찮다고 ㅋㅋㅋ

 

그래서 걔도 자기 할일 하고 저도 공부하고 있는데 그 아이가 오더군요.. 제 친구도 뭔가 좀 뻘쭘했는지

 

다른 자리 간다고 한바퀴 둘러보더니 만원이라긔......

 

아.. 무언가 미묘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베프랑 저는 좀 연인같은 친구라 같이 걸어다닐때 팔짱끼고 다니고

 

뭐 자기야라고 부르고 그러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뭔가 디게 뻘쭘하더라구요...(제 베프는 남친있음;)

 

여튼 후배랑 좀 얘기도 하고 그럴랬는데 두시간 동안 정말 서로 공부만 했네요 하하 -_-

 

거기다 제 친구가 저를 자기야라고 부르는 그런 사태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영화보고 뭐 별일 없긴했는데....

 

저 끝난건가요..ㅠ

엮인글 :

어예^^

2012.02.06 00:37:30
*.140.76.26

헝글의 ASKY들이여 모두 봉기하라~~~

꼬부랑털

2012.02.06 00:35:16
*.246.197.80

무슨 베프가 팔짱끼고 자기야 부르며 남친은 따로 있나요...
제가 그 남친이면 글쓴분의 존재가 성가실듯합니다
베프가 아니고 데이트메이트 같은거 아닐까요?
세대차인가...

마음의소리

2012.02.06 00:35:35
*.234.203.42

부럽,ㅋㅋ

BTM매냐

2012.02.06 00:38:27
*.70.249.4

여자친구분이 남친도있으면서 자기야라; 먼가 어장관리당하시는거같기도... 여친생기시려면 그친구부터 멀리하심이..

크르르

2012.02.06 00:45:23
*.149.175.158

음... 원래 사람들 앞에서의 호칭 및 장소선택이 이래서 중요하다는.....ㅡ.ㅡ;;

죄....죄송합니다...

심즈

2012.02.06 00:43:35
*.204.76.36

위험위험 이대로 ASKY로 남는건가요??

환타킴

2012.02.06 00:44:24
*.41.218.184

아 그친구랑은 저랑 20년지기 친구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부모님끼리도 다 아시구요....

그리고 걔 남친 생길때마다 저보고 자기 남편이라고 소개해요 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심각하게들 생각하셨네..그게 요점이 아니였는데 ㅠ

크르르

2012.02.06 00:50:28
*.149.175.158

뭔지는 잘 아는데... 다른 분 (특히나 남친, 여친 혹은 후보)들 앞에서는
그런거 조심하셔야 할 듯 해요...
이유가 어찌됐든 내 여친 혹은 여친후보에게 저런 상대가 있다면
뭔가 말은 못해도 좋은 기분일리 없을거 같아요...

꼬부랑털

2012.02.06 00:50:13
*.246.197.80

그게 요점이죠 20년지기고 부모님이 아시고 어쩌고 저쩌고는 글쓴분 사정이지만 리플보시듯이 남들 눈에 비치는 모습은 다르다는걸 아셔야 하고 그 친구분이랑 조심하셔야 한다는게 요점이죠~

틀렸니습다

2012.02.06 00:46:08
*.232.26.70

일단 오늘 여자 2명을 만났네요 ??? 참.....

달뉨

2012.02.06 00:49:22
*.124.142.145

웰컴

홍차우유

2012.02.06 00:49:31
*.84.58.20

自業自得

랄랄라a

2012.02.06 00:53:07
*.199.30.167

自繩自縛

환타킴

2012.02.06 01:05:08
*.41.218.184

음 조심해야겠네요 !

알겠습니다 ㅠㅠ

아 갑자기 제 전 여친의 베프가 생각나네요 ㅋㅋㅋㅋㅋㅋ

뻔히 남친이 있는데 제 전 여친한테 제주도 가자고했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BBIT☞

2012.02.06 01:09:32
*.117.64.33

후배를 사랑하십니까?

드리프트턴

2012.02.06 02:05:49
*.5.201.31

*^^* 나이스~~~!!!

물러서지마

2012.02.06 13:08:11
*.84.242.121

끝났걸 왜 돼 물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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