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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성우로 보딩다녀왔습니다...
(후아~ 무쟈게 덥더군요..)
즐겁게만 기본적인 질서만 지킨다면 슬롭이 개떡같아도 즐거운 라이딩을 할 수 있을거 같지만
간혹 한두명때문에 즐거웠던 기억을 망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례1)
오전내내 전투보딩(?)하고 잠깐쉬고 다시 올라가기 위해서 델타1인승 줄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 끌시~ 나이도 50대로 보이는 왠 아저씨가 슬금슬금 제 앞으로 들어 오시네요..
제 뒤에도 몇명 서 있었기 때문에 아저씨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저. 줄좀 서 주세요!!"
아무말 없이 바로 제 뒤에 서시더군요.. ㅡㅡ;;;
그러면서 제눈에는 아저씨의 오른손에 들려있는 연기가 모락모락 나는 담배에 눈이 똭~
거기서 담배까지 꺼달라고 하면 싸움날거 같아서 차마 그 말은 못했네요 ㅠㅠ
사례2)
송내로 오는 셔틀에서 4번째줄 정도에 앉았습니다..
어느 커플이 제 앞에 앉았고 제 앞에는 여자분이 앉더군요..
오자마자.. 의자를 뒤로 쫙~~~~
가뜩이나 슬롭에서 무릅을 다쳐서 신경쓰였는데 깜짝쿵.. 놀랬네요..
그나마 제 무릅을 치기 전에 딱!! 멈춰서 딱히 뭐라안했습니다..
그러나 이분 개념이 없긴 없더군요..
도착해서 기사아저씨가 의자좀 새워달라고 방송을 하시더군요..
저도 송내IC나가면서 의자를 세워서 앞에 여자분이 이제나 세우나.. 저제나 세우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문이 열려도 고상태 고대로~ ㅡㅡ^
처음부터 개념없더니 깜빡한 개념은 아니고 원래 개념이 없는 분이셨네요..
"저 의자좀 세워 주시죠!!" 하니 그때서야.. 겨우
물론 이런 글 많이 보셨겠지만..
혹시나 셔틀에 그 커플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좀!!!!
제목과 같은 것좀 챙깁시다!!
추신) 저승사자님 마스크팩좀~ 굽신굽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