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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는 못하지만... 대충 말하는거들어보면 알잖아요
어제 혼자서 솔로보딩하고있는데
라임색 쟈켓을 입었거든요... 형광 라임..
뒤에 외국인 여자가 같이온 외국인 남자한테..
한국인들은 왜 라임색쟈켓을 많이 입는거지?
라고 물어보니,
남자가... "자기가 싱글인걸 알리기위해서..." 라고 대답하더군요.. 제가 혼자온걸 알고 그렇게 대답한듯해요
순간 욱하는기분도 들고 그랬지만.. 개네들이 웃지않고 진지하게 대화하니. .뭐라고 할수없더군요.. 만약 웃으면서 말했으면
진짜 죽탱이 날라갈뻔했습니다.
제가 예민한걸까요?
외국인들 착각중하나가 지네들 영어로 솰라솰라 큰소리로 떠드면.. 지들이 뭐...좀 댄 마냥 하는 놈들 많은데
많은 한국인들은 영어를 초중학교때부터 접해와서.. 대충 문맥은 다 이해하지않나요..
근데 그걸 모르고 뒤에서.. 들어보면 한국욕이나 스키장욕같은거 많이 하는것같더라구요
하무튼... 어제 너무 기분이 나빠서
오늘 검은색 쟈켓 알아보고있습니다... 라임색 짜증나서 더이상 입기도 싫네요..ㅡㅡ;
형광색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