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휘팍 원정을 떠났었습니다.
누나 두 분이랑요.
누님 할렘물 아닙니다. ㅡㅡ;;;
그 사고 아니예요. ㅡㅡ;;;
심백타러 좋게 도착해서 샵에서 장비 빌리고,
샵 아저씨랑 오늘사람이 없니, 설질이 별로니...
노가리를 까다가 매표소로 갔습죠.
매표소에 가서 폰에있는 VIP쿠폰을 딱 보여주려는데 없어~
페이스북 이벤트 당첨돼서 문자로 받은 쿠폰이 없어~
문득 며칠전 문자정리를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40퍼 할인받으러 휘팍까지 왔는데...
누님들한테 욕을 바가지로 듣고 샵으로 순간이동 했습니다.
40퍼 할인받고 머리 한 대 맞고 궁시렁 궁시렁 대면서 보딩을 마쳤습니다.
장비 차에 싣고 샵으로 올라가는데 길을 잘못들어 후진을 하게 됐습니다.
후진송 흘러 나옵니다. 따라라~
근데 갑자기 쿵!
큰일 났구나 하면서 내리니 뒤에 차 한 대가...
장비 반납하고, 차주분께 연락이 돼서 이러이러하다고 말씀드리니 나오시더군요.
밤이라 정확하게 판단이 안되니 낮에 연락주시기로 하고 컴백홈 했습니다.
그 차주분이 그래도 양심있게 전화주셔서 고맙다고 하시던데 저야말로 고맙습니다.
혹시 헝글 유저분이시면 고맙다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새벽 5시 오밤중에 깨워드려 죄송하고요.
견적 보내주시면 빠른시일안에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렉스턴 차주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