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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분들과 하이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야간타려고 지인분들과 헤라립트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었고 하이원에서 강사를 하고 있는 친구가 일끝나고 합류했습니다.
물론 이 친구는 제 지인분들을 모르는 상태라서 겨우 인사들을 나누고 첫 립트시승중이었습니다.
(사람이 별로없어서 지인분2, 저, 친구 이렇게 넷만 립트에 있었습니다)
중간정도 올라갔을때 친구가 조용하게
친구: "다른분들 담배피우셔?"
저: "응 다 흡연자"
친구: "ㅋㅋ 한대피워야지 ㅎ "
저: "ㅡㅡ 야 너 강사잖아 장난하냐 내가다 민망하다"
친구: " ..우리끼리잖아.. 나도 다른때는 못피지.. 강습할땐 당연히 안되고. 물론 지금도 안되지만.. 마침 아는분들끼리 탄거고,넷다 흡연자라서 안그래도 양해를 구하고 피자고 한건데.. "
지인분들: "괜찮아괜찮아 ㅎ 펴펴~ 딴때 피는것도 아니고 왜그리 면박을줘 ㅎ "
저:" 싫어 , 너지금 강습중아니니까 올라가서 펴도 되잖아. 피지마. 탑가서 펴. 팀복도 안입었잖아. 싫어"
친구:"...알았어 .. 미안.."
제 친구를 통해서 그 스키장 인상이 지인분들한테 안좋게 남거나 제 친구가 그분들께 안좋은 인상을 남기기싫다는 제 욕심하에 좀 단호했던것 같아요..물론 안되는것이기에 안된다고 한것이지만..ㅠ 제가 오히려 너무 친구 생각안하고 단호했나 싶더라구요..
하루종일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일하면서 강습복입고있느라 쉬는시간에도 편하게 아무데서나 한대 피는것이 눈치가 보였을텐데
겨우 한두시간 쉬는시간 저왔다고 놀아주려고 온친구였는데 .. ㅠ
물론 어찌되었던 립트에서 피는것은 안되는 것이기에 양해를 구한다고 해도 단호하게 안된다고 해야겠지만..
가끔.....정말 사람들도 없고 본인또한 흡연자라면........ 딱 한대정도만큼은 시원하게 허락해주셔도......
하하하.. 그냥 그렇다구요 ^-----------^
ps 무조건 흡연자나 비흡연자 편을 나누려고 올리는 글 아닙니다. 또한 흡연자 편에서 이해해달라고 올리는 글도 아닙니다. 그저 제가 겪었던 일과 단순한 제 생각을 올리는것이기에 ... 오해없으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