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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스케이팅 하기 싫어서 사람없을땐 검표하는데 앞까지 속도줄이고 미끄러져내려옵니다...
보통 한쪽으로 가서 바인딩 풀르는데 앞에(대기줄)사람도 있고 해서 줄맨뒤에 대고 바인딩 풀르고있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어디선가 스키어가 나타나서 데크노즈 상판을 쭉 밟고 스케이팅을 뙇~~
빤히 쳐다보면서 대뜸 한다는소리가 왜 보드를 거기에 대고있냐고 옆으로 비키라고...
내가 앉아서 바인딩 푼것도 아니고 틱틱 두번 손대면되는 3~5초의 짧은순간이었는데
이건 참 뭣같은경운지..
그래서 남의데크 밟고가면 되냐고 따지니깐 마지못해 사과는 했지만 씁쓸하네요...
집에와서 봤더니 상판에 스키플레이트 너비로 기스가 쭉 나있네요..
평소 대기줄에서 데크 툭툭치는건 걍 그런갑다했지만... 이건뭐...
쿨하게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하면 안되나요....
미안하다고 하면 괜찮다고 하고 걍 넘어갈 일인데..
사과하면 물어내라고 할까봐그런가...
비싼데크는 아니지만 속상하네요...
뒷사람이 조심해야하는게 당연한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