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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앞두고 집에간다고 신경써서 파마를 했어요

 

그날따라 디자이너 언니가 바쁘셔서 스텝에게 거의 시키더라구여

 

2명이 붙어서 드라이기 뜨거운바람으로 저의 머리카락과 두피에 쏴대는데

 

하.......두피 화상입는줄 알았습니다^^ 몸이 찌릿찌릿..

 

컬도 너무 찐하게 나와서 마음에 안들었어요...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 네^_______^*" 리액션해주고 나왔어요

 

나와서 엘리베이터 거울보고는  바로 좌절모드 ...

 

싫은소리를 잘못하겠어요..

 

1.식당가서 머리카락나와도 말안하고 그냥 먹음

2.보험들라고  스팸전화오면 끊으라고 말도 잘 못함 

3. 길거리에서 전단지 나눠주면 다 받고, 설명들음

4. 호객행위하면 못가는이유 설명하고 지나감(이건 좀 또라이같죠 ..하하 압니다..ㅋㅋ)

 

저 회사에서는 할말 다 하고, 불만 다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유독 서비스직종사자에게는 싫은소리 못하겠어요

 

집안에 서비스직에서 일하는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럴까요 ㅋㅋㅋ

 

살면서 이런걸로 스트레스받거나 그러진 않은데...

 

이번 파마사건은 스트레스받네요

 

아 스텝언니한테 뜨겁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꿈에서나 말해야겠네요

 

 

 

 

엮인글 :

바람켄타

2012.01.13 10:45:12
*.91.238.220

왜 이건 아니라고 말을 못 해~~~~~~요~
싫으면 싫다고~~~~요

잘될꺼야

2012.01.13 11:01:12
*.40.120.223

그러게요...저도 궁금하네요.. 이건 무슨심리인지 ㅋㅋㅋㅋㅋ

박신양

2012.01.13 12:00:49
*.166.240.88

그러게요....이두피가 내두피다......내두피가 타고있다 ......왜 말을 못하냐구요....ㅎㅎ;;;

저승사자™

2012.01.13 10:42:39
*.32.42.176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 회사에서는 할말 다 하고, 불만 다 말하는 스타일입니다

유독 서비스직종사자에게는 싫은소리 못하겠어요"

이부분 심하게 공감 됩니다.










회사에선 싸가지 밖에선 호구 ㅜ_ㅜ;

잘될꺼야

2012.01.13 11:01:33
*.40.120.223

회사에선 싸가지 밖에선 호구 ㅜ_ㅜ; <-공감됩니다 ㅋㅋ

보드니~♡

2012.01.13 12:01:54
*.135.219.247

헝글에선???읭??ㅋㅋ

0114

2012.01.13 10:46:51
*.106.104.154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머리짜르다가 귀끝에 살짝 가위로 난도질 당해서 피가 주루루루룩 나는데

^______________^ "괜찮아요^^: 헌혈도하는데요 뭐~";;;;

그 뒤로 친해져서 지금 8년째 미용실다니고있네요 ㅎㅎ

잘될꺼야

2012.01.13 11:02:18
*.40.120.223

경지에 도달하셨습니다!!

짱구형

2012.01.13 10:42:58
*.209.34.107

한두번하다보면 늘거에요 싫은소리도 ㄱ-;

잘될꺼야

2012.01.13 11:02:46
*.40.120.223

네 노력해봐야겠어여ㅋㅋ

안씻으면지상열

2012.01.13 10:44:40
*.160.224.172

어릴적 전체 회색으로 염색한적이 있었어요

8시간동안 했는데...제가 원했던 컬이 아니였어요~

맘에 드세요? 라고 묻길래

아뇨라고 대답했더니...



어쩔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더 이상 만지면...오히려 더 손상된다고 ...

ㅠㅠ

잘될꺼야

2012.01.13 11:03:19
*.40.120.223

그래도 아니요라고 대답하셨네요 부럽네요 ㅋㅋ

안씻으면지상열

2012.01.13 11:15:36
*.160.224.172

사실...맘에 안든다고 하면...

좀 깎아줄까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냐아하하하~

2012.01.13 10:44:56
*.85.70.160

1번은 저두 걍 참고 먹음. 우리집에서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
2번은 상냥히 전화 받아서 우리집 잘 살아서 보험 필요없다고 함.
3번은 전단지알바생이 힘드니까 받아줌. 설명하려 들면 전단지 읽어보고 연락 드릴께요 함.
4번은 잘생긴 남자가 호객행위하면 무조건 따라감.

두피 화상 입을 경우엔 "저기...이러심 곤란해요. 제 두피가 지금 사하라 사막 12시예요."

저도...싫은 소리는 벌써 얼굴에서부터 말하고 있어서...말을 안해두 뭐..상대는 알더라는.

잘될꺼야

2012.01.13 11:03:44
*.40.120.223

2번,3번 써먹어야겠어요 ㅋㅋ

아침에사과

2012.01.13 10:54:23
*.186.50.38

앗.. 지금 너무 예쁜나이이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
저도 그랬었는데... 연식이 늘어갈수록 얼굴도 두꺼워지는지 .. 요즘은 소심하게 어필해요

근데 컬은.. 처음에 좀 그래도 풀릴수록 넘 이쁘지 않아요? 전 펌하고 1~2개월되었을때 내추럴한 컬이
넘흐 좋아서 ... 또가서 딱 지금처럼 하고싶다고 했더니 2주가고 풀렸습니다. ;;

역시.. 펌직후 잠시 인고의 시간이 지나야만 예쁜머리가 나오는듯한데 좀 지나면 이민정도 울고가게
예쁘실꺼에요. 힘내세욧!

잘될꺼야

2012.01.13 11:04:17
*.40.120.223

26살이면 예쁜나이인가요?꺽였어요 ㅠ 한달뒤에 머리모양을 기대합니다!

아침에사과

2012.01.13 11:10:40
*.186.50.38

겁나게 예쁜나이라고! 자신있게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ㅎㅎㅎ ( 부럽긔........ ㅠㅠ)* )

늅늅

2012.01.13 10:59:30
*.92.75.111

저도 1번 머리카락 나오면 반찬그릇 한쪽에 고이 모셔둠. 위생에 한번 더 신경써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하는거임.
2번 전화받으면 죄송한데 지금 바빠서 전화를 받을 수 없다고 말씀드림.
3번 내 앞에 내미는 전단지는 거의 다 받음..특히 나이드신 분들이나 어린 학생들이 주는 거는
더 신경써서 받음. 가끔 아직 어색해서 쭈삣쭈삣 거리는 학생들에게 전단지 달라고 하기도 함.
4번 호객행위하려고 오면 그냥 가던길 감.

싫은 소리 못하고 싫은 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임..

잘될꺼야

2012.01.13 11:04:41
*.40.120.223

동지네요 ㅠㅠ

투더뤼

2012.01.13 10:56:38
*.38.144.252

2번. 보험회사 직원이라고 하세요.........ㅋ 제수법;

잘될꺼야

2012.01.13 11:21:38
*.40.120.223

굿아이디어에요 여기서 많은걸 배우고갑니다!

이월맨

2012.01.13 10:56:38
*.32.131.125

음.. 저도 그렇습니다..
1번은 저도 걍참고 먹거나, 남김
2번은 정말 죄송하다 하면서 담에 연락주시라함..(근데 진짜옴..)
3번은 전단지알바생이 힘드니까 받아줌.(전단지 알바해봐서 꼭 받음..ㅋ)
4번은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연발..

근데 전 회사서도 후배직원들에게 크게 싫은소리 못합니다.. 고쳐야할 부분이죠..

잘될꺼야

2012.01.13 11:27:15
*.40.120.223

전 회사에서는 다해요 ㅠㅠㅠㅠ저도 고쳐야할 부분이에요

시흔

2012.01.13 11:15:09
*.112.151.18

자 여러분 이분에게 줄을 서면 거절을 못하십니다.
고고~

잘될꺼야

2012.01.13 11:27:55
*.40.120.223

이런부분은 칼같이 거절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논골노인

2012.01.13 11:46:34
*.252.155.55

전단지는 다 받아요..
얼마전 초보학생이 전단지 들고 우물쭈물 하길래
한장 받아왔더니 배꼽인사
며칠 뒤에 보니 좀 늘었더군요 ㅋ

보드니~♡

2012.01.13 12:04:53
*.135.219.247

전 안밖에서 다 잘못하는 성격...왕소심..ㅠ_ㅠ 피곤해용...

넘어짐의대가

2012.01.13 20:06:03
*.125.145.151

저랑 똑같네요. 전 남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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