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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국딩때 담임한테 반말쓰고 그랬던게 기억나네요. ㅎ
선생이 불러도 응.. 그러고,,, 이랬어, 저랬어.. 등등..
2학년올라가면서 남들 쓰는 언어와 내가 좀 다르다는 것을 느껴서 스스로 존댓말 쓰기 시작했죠.
즉, 저는 존대말을 국딩 2학년때 배웠습니다.
한국어라는게 참 까다롭다는...
영어처럼 심플하면 좋으련만.. ㅎㅎ
그리고, 5학년 마치고 전학간 사립국민학교,,
거기선 최상급 존대말을 가르치더군요.
6학년 1년간 습니까~ 안녕하십니까...
완전 물들어서,,, 그 뒤로 중학교때도 선생한테나 어른한텐 이랬습니다, 저랬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완전 이러고 놀았습니다.
심지언 관계없는 외부인한테조차..
심지언 학생과 주임선생이 너네집안엔 군인출신도 없는데 왜 군대식으로 말하냐는 말까지 들었다는...
ㅎㅎ
뭐 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사회적 동물이다보니,,
저도 점점 사회화되버려서 고딩되선 완전히 남들과 비슷해지더라는..